길가에서 선하고 귀여운 노루를 만나다

2007. 11. 5. 오전 11:17:08

글자
길가다 길가에선 노루를 바라본다
 
귀도크고 눈도큰 노루를 바라본다
 
참으로 선하게도 생겼다
 
한참을 서성이다
 
껑충껑충 가벼이 뚜이 오른다
 
그험한 절벽을 참 잘도 뚸어 오른다
 
 
아내와 한참동안 선하고 귀여운 노루를 본다
 
노루를 본 그 선하고 귀여움이 한동안 온 마음을 떠나지 않는다
 
 
담 부터 산길을 운전할때
 
아주 천천히 해야지
 
우리 노루 다치면 안되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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