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장님

2014. 3. 31. 오후 3:12:30

글자

 

영적인 장님

 

              걸풍/김형풍

 

 

남의 잘못은 잘 보이고

보아야할 자신의 잘못은

제대로 못 보고 있음은

영적으로 눈이 멀었기 때문이다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 건방지게 양심의 거울을 안 보고 있음은

이미 믿음이 식은 까닭이다

 

사람들이

육신의 병은 좀 불편할 뿐인데

부끄러워 하고,

정녕 영적인 장님이 된 것에 대하여는

부끄러워 할 줄을 모르고 있다.

 

하느님을 믿지 못하고

길등 속에서 헤아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변명을 둘러대며

고해를 안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의 창을 열고 있는

눈 먼 사람의 치유에서

눈 멀쩡한 사람들의 오만함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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