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님

2009. 12. 10. 오전 7:33:01

글자
 

 

 

 

김수환 추기경

 

  구 중 서

 

 

시골 성당 젊은 신부 아름다운 그 시절

 

가난과 깊은 정이 평생에 그리운데

 

어이해 십자가 지고 명동 언덕 올라섰나

 

 

불화살 체류탄이 발 앞에 날아와도

 

하느님 모습 닮은 인간이 존엄해

 

자유와 민주의 횃불 환하게 밝힌 이

 

 

김수환 추기경을 겨레가 기리는데

 

때로는 애꿎은 구설에 외로워도

 

세상이 원래 그렇지 여기는 님이여

 

 

 

 

 

댓글 4

  • 2009년 12월 13일 오후 6:17

    추기경님이 그리우셨나봅니다." 항상 자애롭고 가여운 이들을 불쌍히 여기셨으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맑으셨으니 천상에서 안락한 영생을 누리고 계실 것을 굳게 믿고있답니다. 그 자상한 미소와 눈웃음에서 느껴지는 소년같은 모습이 생각나네요 ~

  • 2009년 12월 17일 오후 2:32

    추기경님의 온유함과 자애속에서도 불의에 맞서는 정의와 모두를 품어 안으시는 추기경님의 인품이 드러난 좋은 글로 공감이 갑니다. 걸풍선생님의 친구분이시라는 작가님의 인품이 또한 걸풍선생님의 인품이라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에 좋은 묵상이 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2009년 12월 28일 오후 6:22

    강훈정님! 솔직히 너무 늦게 이방을 들어와 보았습니다. 님의 고운글에 감사 드립니다.미안하게 생각을 하면서,..../

  • 2009년 12월 28일 오후 6:35

    양정자님! 죄송 합니다.오랜만에 이방에 들어와 봅니다.님의 고운 댓글이 기다리고 있었네요.그렇습니다.예수님을 닮으신 김수환 추기경님 이셨지요.민주화 물결을 몸소 다 온몸으로 막아 주시면서 그들을 보듬어 주시고 가장 낮은 곳에서 마음 앞아하는 음지의 사람들의 앞에서 언제나 따듯한 손길을 뻗어 그들을 끌어 안아 주셨지요.나라가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거목이셨지요. 감사 합니다.

감동, 글/그림/음악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