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3주간 토요일 요한 6,60~69
오늘 우리는 복음에서, 먹고 마셔야 할 양식이 예수님 당신의 살과 피라는 말씀
이 걸림돌이 되어,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나는 슬픈 장면을 대하게 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보시고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십니
다.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과연 어떠하셨을까?
무척이나 섭섭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코 붙잡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시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렇습니다.
주님은 나를 존중하기 때문에, 나의 올바른 선택에 대해 그만큼 기뻐하시고 잘
못된 잘못된 선택에 대해 슬퍼하십니다.
성경은 이어집니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
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신앙고백을 나의 신앙으로 고백하는 우리들!
하루를 시작하면서 주님께서 기뻐하실 선택을 하는 오늘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
다.
홍 미카엘 신부님 복음 묵상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