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 3주간 금요일 요한 6,52~59
오늘 말씀의 한 부분입니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라는,'이것은'"바로" 다름아닌 예수님 당신 자신
의 살과 피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빵으로서 당신 자신을 준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예수님의 말
씀은 계속 이어집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그야말로 당신 자신을 통째로 건네주시는 것입니다.
어느 만큼만의 건네심이 아니라 완전한 건네심입니다.
완전한 사랑이십니다.
이 세상을 향한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 때문에 보내어지신 그 뜻을 따라, 완전한
사랑을 실현하시는 아드님이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계속됩니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의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그렇습니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얘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사람은, 다시 말해 삼위 일체이신 하느님의 완전한 사랑을 먹고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영원히 삽니다.
왜냐하면 완전한 사랑을 먹고 마시는 사람은 그분의 힘으로 살며, 그분과 동화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가없는 사랑을 먹고 마시며 영원한 삶의 하루를
삽시다.
홍 미카엘 신부님 복음 묵상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