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룩서 2장 1절 ~ 2장 35절

2025. 3. 17. 오후 2:35:23

글자

*01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우리 판관들과 우리 임금들과 우리 고관들, 

     그리고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대로 이루셨습니다.

*02 그분께서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예루살렘에서 

     하신 일은 온 하늘 아래 어디에서도 일어난 적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03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은 제 아들의 살을, 또 어떤 

     사람은 제 딸의 살을 먹기까지 하였습니다.

*04 나아가 주님께서는 그들을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나라의 지배에 넘기시고, 우리 주변의 모든 백성 

     가운데로 흩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거기에서 

     굴욕을 당하고 패망하게 하셨습니다.

*05 그들은 위로 오르지도 못하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우리가 주 우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그분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06 주 우리 하느님께는 의로움이 있지만, 우리와 우리 

     조상들 얼굴에는 오늘 티처럼 부끄러움이 있을 

     뿐입니다.

*07 주님께서 우리에게 경고하신 그 모든 재앙이 

     우리에게 닥치고야 말았습니다.

*08 그런데도 우리는 저마다 제 악한 마음의 생각에서 

     돌아서지 않아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지 않았습니다.

*09 그래서 주님께서는 재앙을 준비해 두셨다가 우리에게 

     내리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에 의로우시기 때문입니다.

*10 그래도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우리에게 

     내리신 명령에 따라 걷지 않았습니다.      


기도

*11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강한 손과 

     표징과 기적과 큰 권능과 뻗은 팔로 당신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시고. 오늘 이처럼 당신 

     이름을 떨치셨습니다.

*12 주 저희 하느님, 저희는 당신의 모든 규정을 어겨

     죄를 짓고, 경건 하지도 의롭지도 못하게 

     살았습니다.

*13 당신의 분노를 저희에게서 거두어 주소서. 

     당신께서 저희를 민족들 사이로 흩으시어 

     저희가 적은 수만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14 주님,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어 주소서. 당신을 

     위하여 저희를 구원하시고, 저희를 유배시킨 

     자들 앞에서 저희에게 은총을 내려 주소서.

*15 그리하여 온 세상이, 당신께서 주 저희 하느님이시라는 

     것과, 이스라엘과 그 민족이 당신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16 주님, 당신의 거룩한 집에서 저희를 굽어보시고 

     생각해 주소서. 주님, 귀를 기울여 들어 주소서.

*17 눈을 뜨고 보소서. 정녕 몸에서 숨이 끊어져 저승으로 

     내려간 죽은 자들은 주님께 영광과 정의를 돌려 

     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18 그러나 주님, 크게 슬퍼하는 이, 허리를 구부리고 

     힘없이 걷는 이, 눈이 풀린 이와 배고픈 이는 

     당신께 영광의 의로움을 돌려 드릴 것입니다.

*19 주 저희 하느님, 저희가 조상들이나 임금들의 

     의로운 행위를 내세워, 당신 앞에서 자비를 

     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20 당신께서는 정녕 당신의 분노와 진노를 저희에게 

     내리셨습니다. 당신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2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머리를 숙여 바빌론 

     임금을 섬겨라. 그러면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22 그러나 너희가 만일 바빌론 임금을 섬기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면,

*23 기쁜 소리와 즐거운 소리, 신랑 신부의 소리를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서 그치게 하겠다. 그러면 

     온 나라가 인적 없는 폐허가 될 것이다.'"

*24 그런데도 저희는 바빌론 임금을 섬기라는 당신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신께서는 

     저희 임금들의 뼈와 조상들의 뼈가 무덤에서 

     파헤쳐지리라고 당신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25 과연 그 뼈들은 낮의 뜨거운 햇볕과 밤의 서리에 

     팽개쳐졌습니다. 그들은 극심한 고난 속에서 

     굶주림과 칼과 유배로 말미암아 죽었습니다.

*26 당신께서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의 죄악

     때문에, 당신 이름으로 불리는 성전을 오늘 이처럼 

     만드셨습니다.

*27 주 저희 하느님, 당신께서는 온갖 선과 크신 자비로 

     저희를 대해 주셨습니다.

*28 이것은 당신의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기록하라고 당신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날, 

     그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29 "만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면, 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백성은,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민족들 

     가운데에서 적은 수로 줄어들 것이다.

*30 나는 이 백성이 완고하여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유배의 땅에서 마음을 돌려,

*31 내가 주 그들의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나는 그들에게 올바른 마음과 들을 귀를 주고,

*32 그들은 유배의 땅에서 나를 찬양하고 내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33 그리고 그들은 주님 앞에서 죄를 지은 자기네 

     조상들의 길을 기억하여, 자신들의 완고함과 

     악한 행실에서 돌아설 것이다.

*34 그러면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 아부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땅으로 

     돌려보내고, 그들은 그 땅을 다스릴 것이다. 

     내가, 그들을 불어나게 하리니, 그들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35 나는 그들과 영원한 계약을 맺어, 내가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들에게 준 땅에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시는 내쫓지 않겠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구약성서 이어쓰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