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46장 1절 ~ 46장 28절

2025. 3. 13. 오후 2:33:25

글자

             이민족들에 관한 신탁의 계속


*01 이민족들을 두고 예레미야 예언자가 내린 주님의 말씀



이집트


카르크마스 전투에서 패배하다

*02 이집트에 대하여. 이는 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 제사년에, 유프라테스 강근처 

     카르크미스까지 갔다가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에게 패배한, 이집트 임금 

     파라오 느코의 군대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

*03    둥근 방패와 네모 방패로 무장하고

        싸우러 나아가라.

*04    말에 마구를 달고

        군마에 올라타라.

        투구를 쓰고 전열을 갖추며

        창을 닦고

        갑옷을 입어라.

*05    어찌하여 그들이 놀라

        뒷걸음치는 광경이 보이느냐?

        그들의 용사들이 패배하여 허둥지둥 도망치는데

        돌아 보지도 못한다. 사방에 공포뿐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06    날쌘 자도 도망칠 수 없고

        용사도 달아날 수 없다.

        그들은 저 북녘 유프라테스 강 가에서

        비틀거리다 쓰러진다.

*07    나일 강처럼 불어나고   

        강물처럼 물결이 넘쳐 나는

        저것은 무엇인가?

*08    바로 이집트가 나일 강처럼 불어나고

        강물처럼 물결이 넘쳐 난다.

        이집트가 말한다. "나는 불어나서 땅을 덮고

        성읍과 그 주민들을 멸하리라.

*09    달려라, 말들아.

        돌격하라, 병거들아.

        진격하라, 용사들아.

        방패를 든 에티오피아인들과 풋인들과

        활을 들고 쏘아 대는 루드인들도 진격하여라."

*10    그날은 주 만군의 주님을 위한 날,

        그분께서 당신 원수들에게 복수하시는 날이다.

        칼이 그들을 삼켜 배부르고

        그들의 피를 흠뼉 마시리라.

        정녕 주 만군의 주님께서 희생 제사를 

        북녘 땅 유프라테스 강에서 지내신다. 

*11    처녀 딸 이집트야

        길앗으로 올라가 유향을 구해 오너라.

        그러나 아무리 약을 써 보아도

        너의 병을 고칠 수 없으리라.

        민족들이 너의 수치스런 소문을 듣고

*12    세상이 너의 울부짖음으로 가득 차리라.

        용사가 용사와 부딪쳐 비틀거리다

        둘 다 쓰러진다.


네부카드네자르의 이집트 원정

*13  주님께서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이집트 땅을 

      치러 온다고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이렇게 일러 주셨다.

*14    "너희는 이집트에 알려라. 믹돌에서 선포하고

        멤피스와 타흐판테스에서도 선포하여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여라. '전열을 가다듬고 너의 각오를 다져라.

        칼이 너의 주변을 삼키려 한다.'


*15    어찌하여 너의 황소가 거꾸러졌느냐?

        주님께서 후려치시니 그가 서 있을 수가 없었다. -

*16    너의 군중이 비틀거리다 쓰러지면서 서로 말한다.

        '일어나 우리 백성에게 돌아가자.

        무자비한 탈을 피하여

        우리가 태어난 땅으로 돌아가자.'

*17    이집트 임금 파라오의 이름을

        '기회를 놓친 허풍쟁이' 라고 불러라.

*18    내가 살아 있는 한

        -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긴 임금님의 말씀이다.-

        산들 가운데에서 타보르 같고

        바닷가에서는 카르멜 같은 자가 반드시 쳐들어온다.

*19    딸 이집트의 주민들아

        유배 짐을 꾸려라.

        멤피스가 폐허가 되고

        불에 타 인적 없는 곳이 될 것이다.

*20    이집트는 얼마나 어여쁜 암송아지인가!

        그러나 북녘에서 쇠파리 떼가 그에게 날아든다.

*21    그곳에서는 용병들도

        살진 송아지 같았으나

        환난의 날과

        징벌의 때가 그들에게 닥치면

        그들도 견뎌 내지 못하고

        등을 돌려 함께 달아나고 만다.

*22    적군이 나무를 쓰러뜨리는 자들처럼

        도끼를 들고 쳐들어오면

        이집트는 뱀처럼

        스치는 소리를 내며 도망간다.

*23    그 숲이 빽빽이 들어찼다 하더라도

        그들은 그것을 베어 넘긴다.

        주님의 말씀이다.

        과연 그들은 메뚜기보다 많아

        헤아릴 수 없다.

*24    딸 이집트가 수치를 당하고

        북녘 백성의 손에 넘어간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25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테베의 신 아몬과, 파라오와 이집트와 

     그 신들과 임금들과, 파라오와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하겠다.

*26 내가 그들을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손에, 

     곧 바빌론 임금 네브카드네자르와 그 신하들의 

     손에 넘겨주겠다. 그러나 나중에 이집트는 

     예전처럼 사람이 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27    나의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마라.

        이스라엘아, 무서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너의 후손을 포로살이하던 땅에서 구원해 내리라.

        야곱이 돌아와 평안히 살며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편안히 살리라.

*28    나의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나는 너를 모든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렸지만

        이제 정녕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그러나 너만은 멸망시키지 않고

        공정하게 징벌하리라.

        나는 결코 너를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주지는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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