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나그네의 언어에서

2010. 5. 6. 오후 3:22:50

글자

오직 아침 이슬을 더듬어
촉촉한 가슴에 닿아 있음을
꿈이 아니기를 바라는 은빛나그네의
기대가 끓고 있을 때 조용한 향기에 취해짐을
간절하기도 합니다..

무언의 흐르는 아름다움들이 움직이기 조차
싫게 만들던 그 모습에 더 심취되었던 날...

진한 속삭임으로
사랑하게 되어가는 숭고함을 알게 하였고

가슴이 살아있는 한
내 안에 머물게 하고 싶다는 간절한 기대는
영원"이라는 단어에 코팅하며
진한 커피에 담아 갑니다ㅡ

흐미한 안개 속으로 진하게 느껴오는 갈망들의
깊은 입맞춤은
진정한 마음의 뭉클거림이었습니다ㅡ
보이지 않는 믿음이 더 깊게 드리우는
내면의 고요는 파도보다 깊은 바다속 평온인지도 모릅니다ㅡ

마르지 않는 샘물의 신선도가
지나치지 않는 그 향기속에 묻혀
오늘을 거닐며 잔잔한 흐름에
나를 띄어 보냅니다...

-은빛시몬의 아침에-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잃어버린 나를 찾아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