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미 당신의 것입니다. /수풀

2008. 4. 22. 오전 7:09:45

글자

      
          나 이미 당신 것입니다 주님, 당신께 나아가 자유로이 이야기 하는 것을 허락하시겠지요? 나는 땅위에 있는 극히 미소한 자입니다만 당신 사랑의 사슬에 묶이고 말았습니다 당신을 알기 전에는 내게 인생의 의미가 감추어져 있었고 내 생활은 의미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허나 당신 자비로써 살기 시작한 나입니다 이제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믿음 가운데서 교육받았고 헤어나올 수 없을 만큼 믿음에 젖어 있었던 것입니다 -교부들의 기도에서...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을 바라볼 수 있음이 내겐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냥 이대로 망부석이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식할 수 있기 시작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주님을 배웠고 주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에서 주님의 그림자를 감출 수 없으며 주님의 현존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도 아침부터 밤까지 주님만을 생각합니다 주님만이 내 주변에서 맴돕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이야기 할 수 없고 주님을 떠나서는 할 이야기도 없는 주님과의 삶... 이제 고백합니다 매일 만나는 나의 주님이시여 당신은 진정 나의 아버지 나의 추억 나의 고향이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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