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미 당신 것입니다
주님, 당신께 나아가
자유로이 이야기 하는 것을
허락하시겠지요?
나는 땅위에 있는
극히 미소한 자입니다만
당신 사랑의 사슬에
묶이고 말았습니다
당신을 알기 전에는
내게 인생의 의미가
감추어져 있었고
내 생활은
의미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허나 당신 자비로써
살기 시작한 나입니다
이제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믿음 가운데서 교육받았고
헤어나올 수 없을 만큼
믿음에 젖어 있었던 것입니다
-교부들의 기도에서...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을 바라볼 수 있음이
내겐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냥 이대로
망부석이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식할 수 있기 시작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주님을 배웠고
주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에서
주님의 그림자를 감출 수 없으며
주님의 현존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도
아침부터 밤까지
주님만을 생각합니다
주님만이
내 주변에서 맴돕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이야기 할 수 없고
주님을 떠나서는
할 이야기도 없는
주님과의 삶...
이제 고백합니다
매일 만나는 나의 주님이시여
당신은 진정 나의 아버지
나의 추억
나의 고향이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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