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의 터널-
은빛시몬
詩의 터널을 지날적마다
내 작은 시간을 붙들어
밤을 향기롭게 그린다.
밤 깊어 지나는 순간들
그리움도 홀로 남아
어둠을 밝히고
가슴에 옹알거리는 내 언어들이
詩 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리움이 고파서
잠못이룰지라도
길고 긴 詩의 터널에서
깊은 소리를 질러
지금 이 밤을 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