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그리움

2008. 9. 1. 오후 9:58:56

글자

                                     첨부이미지

 

비와 그리움

 

                                                             

사랑하는 당신

어제 밤처럼
오랫만에 많은 비가

땅바닥을 토닥일 때면
나 당신 꼭 껴안고
비 그칠 때까지 가만히 있고 싶었습니다

 

불 꺼진 방 안에서
그저 빗소리
우리 둘의 숨소리만 들으며
비에 젖은 풀잎처럼
우리 사랑도 젖고 싶었습니다

 

나의 흐느낌
당신의 흐느낌도
빗물에 흘러 보내고
가슴에 고여있는
그리움까지도
빗줄기에 씻고 싶었습니다 
 

어제 밤

비오는 창 밖을 보니
왜 그리 당신이 보고 싶고 그리웁던지
눈물 한방울 내 뺨위로

주루룩 흘러 내리더이다

비 오면 더욱 당신 생각 간절하기에...

 

 


 

 

 

 

은빛 시몬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사랑의 샘 자유의 방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