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그 아프고 애틋한....

2008. 6. 27. 오전 3: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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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그 아프고 애틋한 ...  
    
    
    
    
    
    
    왜 몰랐을까
    존재, 그 이유만으로
    뜨겁게 살 수 있다는 것을
    허기가 질 때 마다 
    밥보다 더 많이 먹었다는 것을
    
    떠나 보내는 일은
    고통의 서곡이었다는 것을
    계절이 올 때 마다
    잎보다 먼저 피고 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 
    만날 수 없다 해도
    이미 동거를 시작한 것을
    가끔, 수시로, 시.시.각.각
    꿈으로, 빛살로, 빗물로 다가오는 것을
    
    움직이는 공간마다
    나 보다 먼저 목적지에 도착해
    등불이 되고 이정표가 되어 준다는 것을
    아, 샛별이 되어 떠있는 것을
    
    그리움, 
    그 아프고 애틋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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