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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unded angel - Hugo Simberg
유대인 랍비 바룩의 손자가 다른 아이들과 함께 숨바꼭질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는 몸을 숨기고는 친구가 자기를 찾을 것으로 생각하여 오랫동안 그 자리에 숨어 있었다.
한참만에 그는 밖으로 나와서 친구가 자기를 찾는 대신, 집으로 가버린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그는 헛되이 숨어 있은 셈이 되었다.
그는 서재에 있는 할아버지에게 달려가 울면서 자기 친구를 비난했다.
이야기를 듣고 나서, 랍비 바룩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다.
"얘야, 하느님께서도 '내가 숨어 있는데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구나.' 하고 말씀하신단다."
아브라함 요수아 헤셀의「사람은 혼자가 아니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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