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령관이신 성모님께!

2005. 5. 20. 오전 10:20:00

글자

우리 총사령관님이신 성모님께!! 

 

 

 싱그러운 신록과 함께

 장미꽃 향기속에 오시는 하늘 어머니!

초록의 함성이 가득한 5월입니다

 

 꽃무리 향기와 연두빛 생명의 환희가 들려오는

 성모성월 어둠이 내리는 당신의 뜨락에서

감사와 은혜의 촛불을 봉헌합니다

 

언제나 겸손의 향기 눈빛에 담고

 침묵의 향기 미소에 머금어

 날마다 당신 군사들인 레지오 단원들을

 그윽한 사랑의 눈길로 지켜보시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당신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저희 레지오 단원들은 당신의 뜰을

 아름답게 단장하고 저마다의 작은 소망을 안고

어머니와 함께 찬마와 삶의 기쁨을 노래하고자 모였습니다.

 

 날마다 아기 예수님을 안고 성당뜰에서

 우릴 기다리시는 어머니 당신 앞에 서면

 절제없이 욕심만 무성했던 지난날이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당신은 늘 "침묵으로 기도하라"고

당신은 늘 "침묵으로 사랑하라"고 깊고 고요한 눈길로 저희를 일깨우십니다.

 

성모성월,

저희는 무엇으로 주님을 기쁘게 해드렸고

무엇으로 성모님을 기쁘게 해드렸는지를 반성해 보게 됩니다.

성모님께 꽃을 바치는 정성으로

저희 레지오 단원들은 서로 서로 섬기고, 나누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성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거듭 거듭 우리의 허물을 덮어 주시는

어지신 어머니 저희들도 어머니의 넓은

가슴을 닮아 이웃의 허물을 덮어주고 이웃의 상처를 싸매주는 넓은 가슴이게 하소서

 

불신의 담장 허물 듯 우리 마음의 벽 허물고 사랑으로 하나되어

 모든것이 믿음이 되고 모든것이 관용이 되고 헌신이 되게 하옵소서

 

 어머니!

 당신의 사랑을 닮아서 어머니 당신의 겸손을 닮아서

 저희 사랑의 샘꼬미씨움을 구심점이 되게 하시어

 나이가 많으신 레지오 단원들이거나

 어린 소년레지오 단원들에게 이르기 까지 서로 사랑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어머니의 그 깊은 믿음으로 어머니의

그 깊은 순명으로 모든이의 어머니가 되신 어머니!

당신께 봉헌된 선서문 처럼 당신께서 원하시는 만큼

당신의 뜻에 따라 잘 걸어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주님 뜻에 어긋나지 않는 성모님의 강력한 군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십시오

 

마음이 약해 질 때마다 묵주를 손에 꼭 쥐고,

십자가를 따라가시던 당신을 기억하며 같이 기도하게 해 주십시오

굳은 신뢰심으로 "예" 라고 응답하셨던 당신을 기억하게 해 주십시오.

 믿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신 성모님을 닮아

저희들도 저마다의 십자가를 잘 지고 갈 수 있도록 도움 주소서. 

 

참으로 많은 걸 베풀어 주셨습니다만

아직도 저희 레지오 단원들은 서투른 신병일뿐 입니다.

별 재능도 없고 지혜롭지도 못하고 매사에 어설 픈 저희들이지만

주님의 충성스런 도구가 되고 성모님의 군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지난 날 저희 선배 레지오 단원들의 훌륭한 활동들이

지금 성모님께서 주시는 은총이되어 저희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절망의 벼랑에 섰을 때마다 어김없이 자비로운 손길,

은총의 세월들이었습니다

 

또한 어머니 당신은 자애로운 손길로

저희 레지오 단원들의 남루한 옷소매를 기워주셨습니다. .

 

 성모님!! 

 이제 우리 레지오 단원들이 한결같이

당신이 원하시는 강한 군대로 이끌어 주시어

 성당에 수 많은 형제 자매들을 이끌어 들이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고

 성모성월의 당신의 거룩한 달에

 

 저희 사랑의 샘 꼬미씨움 소속 레지오 단원들이

 모든 레지오 단원들의 선두에 서게 하시어

 예수님께 기쁨과 찬미와 영광과 감사를 드릴 수 있도록 빌어주소서.

 

 여기모인 저희 레지오 단원들이 나자렛 성가정의 모범을 보여주신 어머니의

 겸손과 순명을 본받아 섬김과 기도로 성가정을 꾸려 갈 수 있도록 도움주소서.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아드님께 첫 기적을 베풀게 하셨던 어머니

저희들 삶의 빈 항아리에도 은총의 물을 가득가득 부어 향기나는

포도주로 채울 수 있도록 저희들의 하루하루 삶을 이끌어주십시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서기 이천오년 오월 성모성월... 사랑의 샘 꼬미씨움.

 

- 단장 김제중 시몬이 레지오 단원들과 함께 바치는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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