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에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두고 하시는 경고의 말씀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의 아름다움을 얘기하자,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닥쳐올 재난을 예고하시며 그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갖추도록 권고하십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무려 46년이나 걸려서 만든 웅장하고도 견고한 성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전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자랑이며 이스라엘의 상징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보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성전이 무너지리라는 말씀을 거침없이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 웅장하고 견고하던 성전이 무너져 내리고 폐허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직 젊음이 넘치고 힘이 넘치는 이들은 죽음이 자신에게서 아주 멀리 있는 줄로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죽음은 나이나 순서에 상관없이 찾아오곤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우리가 맞이하게 될 죽음과 종말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입니다. 이번 주간은 전례적으로 한 해의 마지막 시기입니다. 금년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의 영혼을 살펴보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마음으로 지내야겠습니다. |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2006. 12. 2. 오전 1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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