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루카 2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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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않는 사람들은 부활을 부인하지만, 그들도 무의식중에 내세의 삶은 인정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명복을 빌고, 잠들었다고 하면서 영원히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존재가 아님을 인정합니다. “당신은 다시 태어나도 나와 결혼할 거예요?” 대답이 어떻든 저 세상에서 살 자격을 얻은 사람은 지상의 조건에 구속받지 않습니다. 현세에서 결혼은 필요한 것으로, 인류 보전을 위한 수단이라 여깁니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창세 1,28). 정작 필요한 것은 용서와 사랑으로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콜로 3,1)라는 말씀을 따르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