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수요일 .. 말씀지기 묵상

2007. 5. 11. 오후 9: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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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09일 수요일
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6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7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8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요한 15,5-8)
 

5"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He who abides in me, and I in him, he it is that bears much fruit, for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6If a man does not abide in me, he is cast forth as a branch and withers; and the branches are gathered, thrown into the fire and burned. 7If you abide in me, and my words abide in you, ask whatever you will, and it shall be done for you. 8By this my Father is glorified, that you bear much fruit, and so prove to be my disciples."(Jn 15:5-8) ▶ ENGLISH BIBLE ◀



At first today's two readings seem like an unusual pairing. On the one hand you have the challenge of the Christians in Antioch, asking: "Is it necessary to circumcise [the Gentiles] and direct them to observe the Mosaic law?"(Acts 15:6). The apostles and believers were prudently working through some fundamental questions: "What is the heart of the Gospel message? How does one experience and secure one's salvation? What are the real blessings that flow from believing in Jesus?"
But in the Gospel reading, Jesus tells his disciples that only by remaining in him could they bear much fruit. Not only those who follow the Mosaic law but indeed all people are invited to be saved through faith in Jesus.
It appears that by the time of John's Gospel, written at least ten years after Acts, the questions posed by today's first reading had been resolved: We must remain in Jesus. We must learn to abide in his love and in his salvation. We must find in his sacrifice on the cross all that we need for our forgiveness and redemption. Apart from him we can do nothing.
Perhaps you have asked yourself the very same questions that the Antiochian Christians contemplated. What does it mean to believe in Jesus? What are the blessings that come from faith in Christ? And what are the responsibilities? It is good to challenge your faith with such questions. Like the Christians in the first reading, we should look for answers where there are gaps in our understanding. Perhaps such questions are stirring in your mind right now. Don't be surprised. The Christian faith is so deep and so full of treasures that we will never exhaust its riches.
What steps can you take this Easter season to help answer these questions and deepen your relationship with Christ? Is there a pastor you can talk to, a Bible study or Catechism class you can attend? Perhaps you can find extra time for prayer and meditation. Whatever you do, stay close to Jesus. Abide in him, and you will bear much fruit.

"Lord Jesus, I don't have all the answers,
but you do. Send your Spirit
to illuminate and inspire me.
Keep me firmly rooted and grounded in you,
for without you I am nothing."


언뜻 보기에 오늘의 독서와 복음은 어울리지 않는 짝처럼 보입니다. 한 편에서는 안티오키아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이교도)에게 할례를 베풀고 또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고 명령해야”(사도 15,6) 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의문을 제기합니다. “복음 메시지의 핵심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체험하고 자신의 구원을 얻는가? 예수님을 믿는 데에서 오는 진정한 축복은 무엇인가?” 사도들과 믿는 이들은 그들 앞에 놓인 이런 근본적인 질문들에 지혜롭게 답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 복음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 안에 머무르는 사람만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십니다. 모세의 율법을 따르는 사람뿐만 아니라 참으로 모든 사람이 예수님께 둔 믿음으로 구원되도록 초대받았다는 것이지요.
사도행전이 쓰이고 적어도 십 년이 지난 후인 요한 복음이 쓰일 무렵에는 오늘의 독서에서 제기되었던 의문이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곧, 우리는 예수님 안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구원 안에 머무르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용서받고 구원받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모두 십자가상 예수님의 희생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분과 떨어져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마 당신도 안티오키아의 그리스도인들이 고민했던 것과 똑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 본 적이 있을 테지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그리스도를 믿으면 어떤 축복이 오는가? 거기에 따르는 책임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로 자신의 신앙을 시험해 보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제1독서에 나오는 그리스도인들처럼, 우리는 서로 이해를 달리 하는 것에서 해답을 구해야 합니다. 어쩌면 지금 당장은 그러한 의문들로 인해 마음이 혼란스럽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황하지는 마세요. 그리스도 신앙은 참으로 심오하고 보배로워 우리가 어떻게 해도 그 부요함을 고갈시킬 수는 없을 테니까요.
이 부활 시기에, 이러한 의문들에 답을 찾고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보다 깊게 하기 위해 당신은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까요? 함께 이야기를 나눌 신부님이 있나요? 혹은 성경 공부나 교리 공부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까? 어쩌면 시간을 내어 기도와 묵상을 할 수도 있겠지요. 무엇을 하든, 예수님께 가까이 머무십시오. 그분 안에 머물면, 당신은 더 많은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주 예수님,
저는 해답을 모두 알고 있지 않지만,
당신은 아십니다. 당신의 성령을 보내시어,
제게 빛을 밝히시고 저를 북돋아 주십시오.
제가 당신 안에 단단히 뿌리박게 지켜 주십시오. 당신 없이 저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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