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9일 수요일/[묵상] ♥주님께 육신의 빵을 청하였으나 영원한 생명의 빵을 주셨다...김홍언신부님

2007. 5. 11. 오후 9:45:29

글자
2007년 5월 9일 수요일

♥주님께 육신의 빵을 청하였으나 영원한 생명의 빵을 주셨다


해낼 수 있는 강한 힘을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하였더니,
연약함을 주시어 겸손하게 복종하는 것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더 위대한 일을 하도록 건강을 주시라고 기도하였더니,
병약함을 주시어 작고 알아주지 않는 선행이라도 하게 하셨습니다.
행복해지도록 부유하게 해달라고 청하였더니,
빈곤하게 하시어 지혜로워지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칭송을 받도록 권력을 달라고 청하였더니,
비천함을 주시어 하느님이 권능에 대한 필요를 느끼게 하셨습니다.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달라고 청하였더니,
목숨을 살려 주시어 지금 있는 것이라도 즐길 수 있게 하셨습니다.
내가 요구한 것은 아무것도 얻지 못했지만,
내가 바라던 모든 것이 이루어졌습니다.
내 자신의 보잘것없음에도 내 무언의 기도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모든 사람 중에 나는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어느 퇴역 군인의 기도



♣어느 퇴역 군인은 주님께 육신의 빵을 청하였으나,
영원한 생명의 빵으로 자신의 기도를 모두 들어주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빵’은 성체를 가리킵니다. 
성체를 영하면 그리스의 몸을 모시므로 그리스도의 현존을 살게 됩니다.
성체를 모시면 그리스도가 우리화化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화化되는 것입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라고
사도 바오로는 고백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우리의 뜻대로 응답이 되지 않은 것으로 착각하나,
우리의 뜻에 반하는 것 같지만 오히려 연약함과 병약함과 빈곤을 
주시어 겸손을 배우고, 선행을 실천하여, 지혜로워지게 하여 
‘내가 요구한 것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였으나 내가 바라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고 고백합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출처 : 인천오류동 세실리아성가대 원문보기 글쓴이 : 하느님의 어린양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강론 묵상 모음집

목록 전체보기 →
[강론] 5월 9일 부활 제5주간 수요일/용서는 조건이 없이 - 고진배 수사님07.05.11조회 33[강론] 5월 9일 부활 제5주간 수요일< 강렬한 지중해의 태양아래 >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07.05.11조회 342007년 5월 9일 수요일/[묵상] ♥주님께 육신의 빵을 청하였으나 영원한 생명의 빵을 주셨다...김홍언신부님07.05.11조회 345월 8일 화요일 .. 주님이 주시는 평화 - 김성헌 신부님07.05.11조회 325월 8일 화요일 .. 말씀지기 묵상07.05.11조회 332007.05.07 [묵상] 사랑하는사람07.05.07조회 31[강론] 성령의 약속과 성령의 정체성[박상대신부님] 2007.05.0707.05.07조회 312007.05.07 [강론] 사랑은 움직이는 것[노성호신부님]07.05.07조회 32[강론] 예수님을 향한 사랑은 게명 실천으로[송제호신부님] 2007.05.0707.05.07조회 332007.05.07 [강론] 하느님의 거처[이수철신부님]07.05.07조회 32[강론] 나를 사랑하는 사람[유광수신부님] 2007.05.0707.05.07조회 332007년 5월 7일 월요일/[묵상] ♥침묵은 내면의 불꽃을 지켜 준다...김홍언신부님07.05.07조회 332007.05.06 /[강론] 5월 7일 부활 제 5주간 월요일<손이 둘뿐이어서 슬픈 사연> -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07.05.07조회 33[묵상] ◆ 이빨 다섯 개 보이게 . . . . . . . [서웅범 신부님]/2007.05.0607.05.07조회 332007.05.06 [강론]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명’ - 감지영 신부님07.05.07조회 33[강론] 봉사하는 삶은 아름답고 행복하다 - 유영봉 신부님 2007.05.0607.05.07조회 32<부활 제5주일>우리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 가려면.. - 민병섭 신부님07.05.07조회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