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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2007-05-03
그때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주십시오.'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고려 무신정권시대의 문신 중에 손변(孫?)이란 분이 있습니다. 이 손변이 경상도 감찰사로 있을 때입니다. 당시 어느 고을의 수령이 남매간의 송사를 다루었는데 서로의 주장이 너무나 달라 소송을 시작한지 몇 해가 지났지만 미결인체로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누이는 각별히 동생을 보살펴 왔다고 말하면서 그렇다면 유서의 내용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냐고 돼 물었습니다.
세상의 어느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함에 있어 깊이가 없겠습니까? 죽어서도 자식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유언에 남아있는 것처럼, 이니 그보다 더하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자녀인 우리들을 돌보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을 뵙게 해 달라는 필립보의 질문에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 말씀이 어렵기도 하겠지만 아버지의 뜻은 우리가 곰곰이 생각하고 묵상할 때 더욱 깊은 의미를 드러냅니다. 또한 이웃을 통해서도 당신의 뜻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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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2007-05-03 /죽어서도 자식을 걱정하는 아버지 - 한창현 신부님
2007. 5. 3. 오전 1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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