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하느님 앞에서 우리의 영적 실태 직면하기-1

2006. 12. 1. 오후 8:13:52

글자
2006년 11월 15일 수요일

♥하느님 앞에서 우리의 영적 실태 직면하기-1


다음과 같은 당신의 모습을 연상하는 것은 보다 능력 있는 기도를
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신은 가난하고 벌거벗은 비참한 자입니다.
굶주림에 죽어가지만 어떤 희망이나 도움을 기대할 곳이 오직 한 사람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혹시 병에 걸린 사람은 아니십니까?
인정 많은 의사가 데려다가 치료해 주기 전에는 온몸에 염증이 돋아 
죽을 지경에까지 이르지는 않았는지요. 
이것은 모두 하느님 앞에서 우리의 실태입니다.

세상 재물이 결핍된 가난한 거지보다도 우리의 영혼은 하늘 보물에 더욱더 
결핍되어 있습니다. 그 하늘의 보물을 하느님 외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구하거나 기대할 수 없는 절박한 상태입니다. 
당신의 영혼은 염증으로 고통받는 환자 이상으로 더욱 끝없는 죄에 의해
병들어 있습니다. 
이런 당신에게 하느님 외에는 다른 치유의 방도가 없을 뿐 아니라 
모든 것은 당신의 기도가 하느님의 마음을 움직이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능히 이 모든 일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참된 목마름으로 진실하게 구하는 자에게 베푸십니다.

                            -프랑소와 페늘롱 대주교<십자가의 왕도>중에서



♣
하느님의 은총이 없는 우리는 비참한 존재이며, 
‘세상 재물이 결핍된 가난한 거지보다도 우리의 영혼은 하늘 보물에 더욱더 결핍
되어 있다는 절박한 상태이다’는 것입니다. 
육체로 치면 중병에 걸려 인정 많은 의사가 데려다가 치료해 주기 전에는 온몸
에 염증이 돋아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는 상태가 하느님 앞에서 우리의 실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희망은 하느님만이 치유하는데 우리의 기도가 과연 하느님 
뜻에 가납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능히 이 모든 일을 
이루실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입니다. 
그 희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하느님께 참된 목마름으로 진실하게 구하는 자
에게만 자비와 은총을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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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출처 : 인천오류동 세실리아성가대 원문보기 글쓴이 : 하느님의 어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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