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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3주간 토요일 2007-04-28
그때에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말하였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두고 투덜거리는 것을 속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사람의 아들이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이 누구이며 또 당신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이어서 또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다.” 이 일이 일어난 뒤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생명의 빵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이 말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지만 때로는 냉담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있을 때 주님의 목소리는 어떤 목소리로 들릴까요.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하고 물으시는 예수님께, 그래도 마음을 모아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우리도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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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3주간 토요일 2007-04-28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 한창현 신부님
2007. 4. 28. 오후 12: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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