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5주일 이사 6,1-2ㄱ. 3-8 / 1코린 15,1-11 / 루카 5,1-11 2007-2-4
▒ '“깊은 데로”(루카 5,4)' ▒
많은 영성가들은 하느님과 일치하는 체험의 순간이 가까워지면, 깊고 어두운 바닷속이나 땅속 같은 영적으로 어둡고 힘든 시간을 지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도 이처럼 깊은 데로 나아가는 모험이 필요합니다. 복음 전파 역시 사람들의 마음속 깊이 파고 들어 하느님을 느끼게 해 줄 때 가능합니다. 맘속 깊은 데로 내려가서 그것을 열어 두기까지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서로를 깊은 마음으로 만날 때 내 안에 있는 하느님과 상대 안에 있는 하느님이 만나 더없이 아름다운 행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더 값진 결실을 얻기 위해 깊은 데로 가라고 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