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토)
내면에서 샘솟는 기쁨
[오늘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마르 3,13-19]
[복음묵상]
사도의 의미는 '파견된 자'라는 뜻이다. 무엇을 위해 파견된 사람인가? 복음(기쁜소식)을 외쳐대기(선포) 위해 파견된 사람이 바로 사도들이다. 예수님의 초대를 받아 그분과 함께 지내다보니 생명의 기쁨, 참행복의 기쁨, 영원한 행복의 기쁨을 누리기 때문에 그 기쁜 소식을 외쳐대지 않을 수가 없었고,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무리가 바로 마귀들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마귀를 쫓아내는 권한을 부여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기도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분의 매력에 잠길 때가 있다. 사도들이 바로 그러햇다. 주님과 함께 지내다 보니 그분으로부터 풍겨나오는 참기쁨은 이루 형용할 길이 없었던 것이다. 이 기쁨을 혼자 간직하지 말고 세상이웃과 나누어라고 사도들을 예수님께서는 파견하시는 것이다.
-성바오로 수도회 수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