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동호 베드로의 영원한 안식을 위하여

2005. 9. 28. 오후 6:40:14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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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먼저 하느님의 품으로 떠나신 신동호 베드로의 영혼을 위하여

모짤트의 레퀴엠(장송곡)으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기도합시다.

 

언제나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어 너그러이 용서하시는 하느님,

오늘 이 세상을 떠난 신베드로를 기억하시어 사탄의 손에

넘기지 마시고 거룩한 천사들에게 고향 낙원으로 데려가게 하소서.

베드로는 세상에서 주님을 바라고 믿었사오니

지옥 벌을 면하고 영원한 기쁨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주님, 베드로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베드로와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Requiem in D minor, K.626 - Mozart



지거 쾨더 作 / 십자가의 길 제8처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대접 받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겸손은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를 포기하는 것이다.



겸손은

모르는 체 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지혜로 바꾸는 훈련이다.



그러나

입은 겸손을 말하고

마음은 대접을 바란다.

입이 침묵을 지키면

물욕에 생각이 머물어 마음을 닫는다.



인간이 그런 건가?

나만 이런 건가?

나만

이렇다고 생각하여야 되지 않겠는가!

남을 보고 말하여 왔으니

나를 보고 말하여야 되지 않겠는가!



말은 눈이 없어

마음을 들여 다 볼 수 없으나.

마음은 눈이 있어

말을 들여 다 본다.



말이 없는 자

마음으로 겸손을 말하고,

마음이 없는 자

입으로 겸손을 말한다.



참된 겸손은

마음의 말이고,

모든 것 내어 주는 사랑의 시작이다.



그러기에

나의 말은 겸손의 위선이고,

나의 겸손은 사랑의 위선이다.



주님!

당신의 용서가 이렇게도 그지없으십니까?

주님!

당신의 사랑이 이렇게도 한량없으십니까?

주님!

당신의 용서하심이 있었기에

당신의 사랑이 있었기에

당신의 기다리심이 있었기에,

남의 위선이

저의 위선임을 알게 하여 주섰나이다.



주님 이시여

오늘에 알고

내일에 기억하게

이제 기도하게 하소서.







W.A. Mozart : Requiem in D minor, K.626 Marie McLaughlin, soprano Maria Ewing, contralto Jerry Hadley, tenor Cornelius Hauptmann, bass Bavarian Radio Chorus Bavarian Radio Symphony Orchestra Leonard Bernstein, 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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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 떠난 형제 받아 주옵소서. 이제 주를 섬기려 새 날을 맞으니

 

내 주여 당신 종을 축복해 주시고 먼길 떠나간 형제 받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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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형제 떠나보낸 슬픔을 보시고 자비의 아버지여 희망을 주소서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어 주시고 어둠의 통곡소리 그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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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2005년 9월 29일 오전 7:24

    자비의 주님, 오늘 새벽미사에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도 희망과 위로를 베푸소서.

위로와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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