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끝에 하얀 눈 처럼
꽃 비가 내리던 날
가슴이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 끝에
싱그러운 봄내음 뿌리며
계절은 언덕 넘어 잔디 숲에 할미꽃과 제비꽃이
훈훈 하게 불어 오는 바람 결 타고 속삭인다
우리도 아낌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꽃 비가 내리던 날
가슴이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 끝에
싱그러운 봄내음 뿌리며
계절은 언덕 넘어 잔디 숲에 할미꽃과 제비꽃이
훈훈 하게 불어 오는 바람 결 타고 속삭인다
우리도 아낌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주님이 주신 그 사랑처럼......
내 마음에도
그리움에 향기가 묻어나고
난 그 향연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저 수풀속 이름 모를 들꽃들도
사랑 때문에 그렇게
아름답게 피어나
초록으로 오는 사월
자연에 그 숭고함을 축복으로 노래하고
우리도 아낌 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주님 주신 그 사랑처럼....
이 봄이 다가기 전
망각속에
가끔 그리워 하는
그 서글픔과 그 안타까움에
사랑보다는 후회도 미련도 없을 만큼
불혹이 고개를 넘어
길 섶 모퉁이에
잠시 쉬어가는 이시간
우리도 아낌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주님이 주신 그 사랑처럼.....
대지위에 피어나는 생명들은
모두가 아름다운 빛깔과
신비로운 몸짓으로 노래를 하지만
우리들 처럼 아름다운 영혼이
살아 숨쉬는 사랑이 아니듯이
우리도 아낌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대지위에 피어나는 생명들은
모두가 아름다운 빛깔과
신비로운 몸짓으로 노래를 하지만
우리들 처럼 아름다운 영혼이
살아 숨쉬는 사랑이 아니듯이
우리도 아낌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주님이 주신 그 사랑처럼....
자연은 늘 우리 곁에서
고통을 넘어 희망과
사랑과 기쁨을 노래하고
바람은 미풍으로 다가와
애절한 사랑을 내 가슴에 뿌려 놓고
봄 길 떠난 바람은 속삭인다
우리도 아낌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주님이 주신 그 사랑처럼....
- 이 정란 카타리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