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아낌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2008. 4. 27. 오후 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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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끝에 하얀 눈 처럼
꽃 비가 내리던 날
가슴이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 끝에
싱그러운 봄내음 뿌리며
계절은 언덕 넘어 잔디 숲에
할미꽃과 제비꽃이
훈훈 하게 불어 오는 바람 결 타고 속삭인다
우리도 아낌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주님이 주신 그 사랑처럼......
 

내 마음에도
그리움에 향기가 묻어나고
난 그 향연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저 수풀속 이름 모를 들꽃들도
사랑 때문에 그렇게
아름답게 피어나
초록으로 오는 사월
자연에 그 숭고함을 축복으로 노래하고
우리도 아낌 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주님 주신 그 사랑처럼....
 

이 봄이 다가기 전
망각속에
가끔 그리워 하는
그 서글픔과 그 안타까움에
사랑보다는 후회도 미련도 없을 만큼
불혹이 고개를 넘어
길 섶 모퉁이에
잠시 쉬어가는 이시간
우리도 아낌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주님이 주신 그 사랑처럼.....


대지위에 피어나는 생명들은
모두가 아름다운 빛깔과
신비로운 몸짓으로 노래를 하지만
우리들 처럼 아름다운 영혼이
살아 숨쉬는 사랑이 아니듯이
우리도 아낌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주님이 주신 그 사랑처럼....
 

자연은 늘 우리 곁에서
고통을 넘어 희망과
사랑과 기쁨을 노래하고
바람은 미풍으로 다가와
애절한 사랑을 내 가슴에 뿌려 놓고
봄 길 떠난 바람은 속삭인다
우리도 아낌없이 주고 받는 사랑을 하자
주님이 주신 그 사랑처럼....
 
                                                 - 이 정란 카타리나 -

   

댓글 3

  • 2008년 4월 27일 오후 11:47

    <center><img src=http://cfs4.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MjlQVXNAZnM0LnBsYW5ldC5kYXVtLm5ldDovMTA4MDk5OTkvMC8wLmdpZi50aHVtYg==&filename=꽃.gif><p>카타리나씨 주님이 주신 그 사랑처럼~~^(^~~

  • 2008년 4월 28일 오전 11:48

    주님께서 주신 사랑의 은총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아멘)

  • 2008년 5월 5일 오후 1:53

    봄은 애절한 사랑 뿌려놓고 먼길 떠나고 ...반가운 형님과 형제님께서 다녀 가셨네요 흔적 남겨주시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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