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이들//이 정란 카타리나

2007. 11. 8. 오후 8:57:23

2
글자
 
 
가을의 아침해가
방안 가득히 드리우는 시간이면
내 고운 아이들 뒤척이는 소리가
이불속으로 스며들고
책 가방속의 예쁜 아기 구름 이야기도
조잘거리며 뒤뚱거리고 있습니다
 
거리에 나서면 노오란 동화의 나라
내 고운 아이들 가슴속에
푸르른 하늘이 담겨져 있고
호주머니와 신발속
풋풋한 바람내음이
내 아이들의 동그란
두 볼을 간지럽힙니다
 
저녘 노을이 곱게 물든
시원의 바다
내 고운 아이들의
행복한 이야기 소리가
옹기 종기 들려오고
풀꽃 향기 안고 돌아와
내 가슴에 안기는
하늘빛 닮은 내 아이들
 
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흩날려  미소 지을때
가을은 내 아이들
마음 깊은 곳에
고운꿈 은빛 속삭임으로
수를 놓아
내 아이들 가슴으로
꿈처럼 스며들고
있습니다
 
창가에 고저늑한 저녘이
찾아 들면 희망의 나래를 편
하루의 작은 여졍
내 아이들 기도 속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수있는시간
가을밤은 보석보다 소중한
내 아이들 가슴속에서 익어 가고 있습니다
 
1993년 낙엽지는 어느 멋진 가을날에....
바오로와 미카엘을 사랑하는 엄마가
 

댓글 8

  • 2007년 11월 8일 오후 10:44

    음악과 아이의 기도 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 2007년 11월 8일 오후 11:24

    카타리나씨!~오늘도 바오로와 미카엘 에게 마음을 빼앗겼군요~ 멋지게 저물어가는 가을에 아이들의 꿈소리를 들으며....

  • 2007년 11월 9일 오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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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11월 9일 오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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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11월 9일 오후 9:29

    장은경 자매님 ! 머물고 가셨네요 흔적 남겨 주시니 고맙습니다 이 가을 붉은 단풍나무 숲속의 아름다움을 전해 드리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 2007년 11월 9일 오후 9:32

    까리따스 형님! 몸살 나지 않으셨는지요 그날 운전 하시니라고 고생하셨어요 저희들은 넘 행복했지요 배론의 풍경들을 눈으로 가슴으로 담아서 우리집 거실에 가득히 뿌려 놨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

  • 2007년 11월 9일 오후 9:33

    바오로 어르신! 바쁘신데 여기까지 다녀 가셨네요 정열적으로 생활하시는 모습 존경 스럽습니다 건강하셔요

  • 2007년 11월 9일 오후 9:35

    바실리아 형님! 음악 고맙습니다 제 음악과 형님 음악이 겹쳐서 나오네요 그래서 제 음악은 삭제 했답니다 감사드려요 여기까지 신경 써 주심에 항상 행복한 날 열어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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