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 자매가 저마다 좋아하는 인형을 하나씩 꼭 껴안고 이부자리에 누워있어요. 먼저 잠든 언니들의 숨소리가 쌔근쌔근 들려오는데 잠 못 드는 아이가 있네요. 생쥐 인형을 꼭 껴안고 잠을 청해보지만 눈은 말똥말똥, 귀를 쫑긋 세우니 시끄러운 낮에는 몰랐던 작은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똑딱똑딱 시계 초침 소리, 멀리서 우는 고양이 울음소리, 천장에 사는 작은 생쥐들도 잠이 오지 않나 봐요. 부시럭대는 소리에 아이도 가만히 야옹야옹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보지요. 모두가 잠든 고요한 밤 홀로 깨어있는 아이의 마음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오밀조밀 사랑스러운 그림에 아련한 옛 추억이 묻어납니다.
작가 소개 - 박정완
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하고 약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림을 그리고 싶은 꿈을 버릴 수 없어 대학원에 진학해 그림 공부를 시작했고,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 그림책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아기 쥐가 잠자러 가요』는 세상에 선보이는 첫 그림책이며, 이 그림책을 만들면서 연습하고 준비했던 그림을 2011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 출품하여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동판화와 콜라주를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교과관련
3~4세, 언어 생활 공통 듣기 이야기를 듣고 이해해요
3~4세, 언어 생활 공통 듣기 동화·동요·동시를 들어요
5~6세, 언어 생활 공통 읽기·쓰기 이야기를 꾸며요
5~6세, 언어 생활 공통 읽기·쓰기 책에 관심 가져요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잠자리에서 읽어 줄 만한~ 그림만 봐도 잠이 솔솔 올 것만 같은 그림책입니다.
내용은 단순하고, 파란 지붕에 어둠이 내리면 우리 아기도 잠자러 가고, 아기곰도, 아기토끼도, 아기쥐도, 모두모두 잠자러 갑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자장 자장 자장 자자아"이란 문구와 적절히 삽입된 의성성(주로 동물의 울음소리) 그리고 잠 자는 모습을 표현 해 주는 의태어들....
운율이 있는 시를 읽는 느낌이 나며, 마을의 모습이나 아이들이 자고 있는 방의 묘사도 자세하고, 페이지마다 같은 듯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아이와 다른 점을 찾아 내는 묘미도 있을 같습니다.
2011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품 (동화책)
2011. 11. 27. 오후 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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