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 좋은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일 것입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외동인 경우가 많고, 부족함이 없이 자라기 때문에 자기주장이 강하고 좋고 싫음이 명확하지만, 밖으로 나가 낯선 사람을 대하면 집에서와 달리 부모의 품에서 떨어지지 않거나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회성은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성격이므로 유아기 때의 바른 사회성 기르기는 사람의 기초를 만드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 친구와 서로 놀이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줍니다.
유아들은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여 친구와 장난감을 나눠 갖지 못하며 적극적으로 함께 놀지 못합니다. 하지만 친구에게 관심이 많으므로 혼자 놀기보다는 친구와 함께 놀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같은 모양의 장난감을 여러 개 준비해서 장난감 때문에 싸우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장난감을 양보했을 때는 칭찬을 아끼지 말고 마음껏 해주시고, 친구의 장난감을 억지로 빼앗으려고 할 때는 '장난감을 뺏어 가면 친구가 속상해할 거야‘라고 이야기해 줌으로써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도록 합니다. 또한, 아이가 사회적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함께 양보하기, 같이 가지고 놀기, 순서 교환하기 등을 하는 것도 사회성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남을 배려하는 것을 알려 줍니다.
유아들이 친구와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는 마음부터 갖춰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평소에 부모님께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잘 헤아리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실수로 물을 흘렸다면, ‘네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닌데, 이런 일이 일어나서 깜짝 놀랐구나!‘라고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유아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준 엄마에게 고마움 마음이 생기며 상대방의 속마음까지 헤아릴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 자녀가 타인의 주의를 끌려는 행동에 관심을 둡니다.
유아들은 말이나 행동, 웃음, 울음 등으로 부모의 관심을 끌려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바쁘더라도 자녀를 쳐다봐 주거나 쓰다듬어주는 등의 관심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부모의 애정 어린 관심은 자녀가 성장하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또 이 시기 유아들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서 즐거워하므로 청소를 따라 하거나 부모님을 도와주려는 행동을 보일 때 서툴더라도 계속 같이하게 하고 반드시 칭찬과 격려를 해주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