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8월27일 월요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

2012. 8. 25. 오후 3:26:05

글자
복음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13-22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3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14)
15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개종자 한 사람을 얻으려고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16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성전의 금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너희는 말한다.
17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금이냐, 아니면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는 또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단 위에 놓인 예물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19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예물이냐, 아니면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사실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고,
21 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성전과 그 안에 사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
22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오늘의 묵상
모니카 성녀는 방탕한 생활을 하던 아들 아우구스티노 때문에 오랜 세월을 고통스럽게 보냈습니다. 그녀는 눈물로 하느님께 기도드리며 아들의 회개를 바랐습니다. 그녀는 밀라노의 암브로시오 주교를 찾아가서 하소연합니다. 그러자 주교는 “안심하십시오. 그러한 눈물의 아들은 결코 멸망하지 않습니다.” 하고 그녀를 위로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과연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들은 결국 33세에 주님의 품으로 돌아와 회개하고 세례를 받습니다. 어머니는 새사람으로 태어난 아들과 함께 고향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고향으로 가는 배를 타는 항구에서 병을 얻게 됩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 어머니는 아들에게 “아들아, 네가 교회의 품으로 돌아왔으니 이젠 내게 세상 낙이라곤 아무것도 없단다. 내가 이 세상에서 좀 더 살고 싶어 했던 것은 그 한 가지 때문이란다.” 하며 아들의 품에서 숨을 거둡니다.

모니카 성녀는 세상에서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고 영원한 분이 누구이신지 분별한 지혜로운 분이었습니다. 돈이나 명성, 쾌락은 시간이 지나면 변합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는 분은 주님뿐이십니다. 인간은 영원하신 주님 안에서만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모니카 성녀는 이 진리를 아들에게 전해 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어머니가 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다운 어머니가 되기란 어렵습니다. 지금 나는 부모로서, 어머니로서 자녀들에게 어떤 낙을 기대합니까?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2012년8월29일 수요일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12.08.27조회 812012년8월28일 화요일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12.08.26조회 812012년8월27일 월요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12.08.25조회 712012년8월26일 일요일 [연중 제21주일]12.08.24조회 742012년8월25일 토요일 [연중 제20주간 토요일]12.08.23조회 742012년8월24일 금요일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12.08.23조회 732012년8월23일 목요일 [연중 제20주간 목요일]12.08.21조회 722012년8월22일 수요일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12.08.20조회 842012년8월21일 화요일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12.08.19조회 632012년8월20일 월요일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12.08.19조회 682012년8월19일 일요일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12.08.17조회 932012년8월18일 토요일 [연중 제19주간 토요일]12.08.17조회 812012년8월17일 금요일 [연중 제19주간 금요일]12.08.15조회 942012년8월16일 목요일 [연중 제19주간 목요일]12.08.15조회 982012년8월15일 수요일 [성모 승천 대축일]12.08.13조회 912012년8월14일 화요일 [성모 승천 대축일 전야 저녁 미사]12.08.13조회 802012년8월13일 월요일 [연중 제19주간 월요일]12.08.12조회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