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感動)

2000. 1. 27. 오후 5: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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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남정네들과 영화를 같이 본 뱁새입니다.

’주00 빵집’을 보고난 동기 쓰레기덜은 영화의 영향을 받아 그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의 흉내를 내곤 한답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아직까지는 순진한 우리네 모습을 보곤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1월 24일 오전 00시 부터 01시까지

신부님과 여러 단장님들이 활활 타는 불가에서 불을 바라보며 서있었습니다.

기타를 메고 있던 저는 그냥 아는 노래 몇 곡을 부르고 선배인 전 모 단장님께 기타를 넘긴 상태......

전 모 단장님 역시 아는 노래 몇 곡을 부르고 기타를 놓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머할꼬나......하고 고민하고 있던 중 어디선가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성가며, 가요며,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화음이 가능한 노래는 모두 화음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순간의 감동이......

 

전 결심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여러 단장님들이 노래를 하자고 하면 기피하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연스러운 자리에서는 자연스럽게 노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왜 같이 하자고 자리를 마련하면 할 수 없다고 핑계를 대는 건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다들 참여해주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래도 전 합니다.

다만 노래가 좋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참여해주십시오.

 

우리는 가수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가대도 아닙니다.

노래를 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노래를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성가를 아름답게 가꾸고 성가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바람 동균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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