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여기는 대굽니데이~

2000. 1. 26. 오후 7:58:37

글자

(경상도 억양을 넣어서 읽어주세요~)

 

 안냐십니꺼~

 지는 마, 연수를 다녀온 다음날로 군대 동기와 함께 전국 각지에 퍼져있는 군대 동기들을 만날겸 해서 팔도 유람을 다니고 있습니더.

 어제는 청주에 가가 술 묵고 길바닥에 널부러지고 하면서 지냈고, 오늘 아침에 목욕탕 가가 술 쪼메 깬 다음에 바로 대구로 왔다 아입니꺼. 여 와가 친구놈 하나 더 기다리는데 멜 확인도 할겸 해서 PC방에 들렀심더. 근데 말입니데이~, 예도 마 PC방도 있고 다 있습니다. 안 신기합니꺼? 예 사람들 머라카는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마 그래서 더 잼있는게 아닐지 싶습니데이.

 

 낼은 부산들렀다가 마산가고, 그 담날에는 광주에 갑니데이. 그라고 마 토요일에 올라올낍니더. 만약에 광주에 가서 또 시간이 이리 나모, 깽이 버전으로 글 하나 더 올리겠심더. 지낼만 합니더.

 

 그라모, 다들 마 욕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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