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l]*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2000. 1. 26. 오후 6:25:13

3
글자

안녕하세여? 레지오여러분~ ^^

전 전에 한번 침투했었던 셀의 부회장 김소라(글라라)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릴까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셀방에서 했더니 반응이 아주 좋더군요...

여기 시균인가?? 하는 분도 읽어주셨던데... 감샤함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옛날 옛날에 토끼와 거북이가 살았습니다.

거북이는 모르고 있었지만...토끼는 거북이를 사랑했답니다.

누구에세도 알리지않은...토끼의 소중한 마음이었죠.

어느날...토끼는 거북이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거북이는 느린 자신에 대해 자책하고 있었거든요.

너무나 느리고 굼뜬 자신에 대해서요...

토끼는 거북이를 사랑했습니다.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어떻게든...

"어이,느림보 거북아! 나랑 경주해 보지 않을래?

너따위는 내 상대가 절대 될 수 없지만 말야...어때?"

"토끼야, 내가 비록 느리지만...너와 경주를 하겠어.

빠른 것 만이 최고라 아니라는 걸 보여주겠어!"

토끼는 기뻤습니다. 바보같이...

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거북이는 토끼를 따라 잡을 수 없었습니다.

토끼는 어느새 저만치 앞서가고 있었죠.

’거북이가 쫓아올까? 설마...포기하는 건 아니겠지?’

앞서가는 토끼는 달리면서도 거북이만을 생각했습니다.

어느새 너무 차이가 나버렸습니다.

토끼는 거북이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었죠.

토끼는 길가에 누워 자는 척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거북이가 다가와 깨워주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함께 달리기를 원했습니다. 둘이서...

그러나 거북이는 잠든 토끼를 추월해서 경주에서 이겼습니다.

여러분은 모르시겠죠...

잠든 척 누워있던 토끼의 눈물을...

경주가 끝나고... 거북이는 근면과 성실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반면 토끼는 자만과 방심의 낙인이 찍혀 버렸죠.

그렇지만 토끼는 그 비난을 감수했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거북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었으니까요.

옛날 옛날에 토끼와 거북이가 살았더래요.

거북이는 모르고 있었지만... 토끼는 거북이를 사랑했답니다.

그리고... 그건 토끼 혼자만의 아픔이었습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열린 마당, 열린 마음, 열린 우리..그리고..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