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에...

1999. 10. 13. 오후 1:31:43

글자

오랜만에 글을 쓴다는 글로 시작되는 글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저도 오랜만이란 말로 시작되어지는군요.

회사 컴퓨터를 더 좋은걸로 바꾸는 바람에 못 들어오다가 지금에서야 밥 먹고 들어와 봅니다.

지금 쓰는 컴퓨터는 펨티엄3기종입니다.

최신형이라서 더 좋을줄 알았는데 속도는 조금 빠르지만 저의 머리를 더욱 아프게 하는 별로 좋지 않은 점도 있지요.

제가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해야했거든요.물론 결국은 제가 하지않아서 컴맹아닌 컴맹취급을 받았답니다.사실 사장님은 더 모른는데 어설프게 알다모르다 하는 저는 완전희 컴맹인것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신답니다.

여러 사람들의 글을 보니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함께하진 않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낸것 같은 좋은 기분이 듭니다.

저번 주말에는 과음을 하여 또다른 모습들을 몇몇 사람들에게 들켜버렸습니다.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들이었던것 같은데

하지만 그것도 나의모습임을 인정해야 하기에 좋은 기분은 아니지만 받아들여야 할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지나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제일 힘들더라구요.

날이 조금 흐립니다.이런 날씨에는 기분도 같이 흐려지곤 합니다.

계절을 탄다고 설명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럼 나를 아는 조모군은 안타는 계절이 있냐고 할테니까요.

내일은 나를 위해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호암아트홀에서 하는 박수근 전을 갈까 생각합니다.요번주 일요일 까지 하거든요.

함께 하실 생각이 있는 분은 콜해주세요

참고로 목요일은 직장인들을 위해 특별히 전시시간이 연장되어집니다.

혼자여도 괜찮구요.혼자보는 전시회도 기분 괜찮드라구요.

무언가 혼자 하는것도 혼자라는 생각보다는 무언가 할수 있다는 생각이들어 새삼스러울때가 있답니다.

이런 저런 말들을 써보았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음악들도 나를 감동시키곤 합니다.

앗!나도 이런 날이 있다니.

가끔은 기분에 졎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요?

오늘이 그런 날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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