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호 파티마지

2000. 2. 26. 오후 3:58:09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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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땔감과 열매

< 대희년에는 항상 깨어있는 마음으로 지냈으면...>

-하늘의 문Cu. 부단장 황인경(베로니카)-

대희년인 2000년이 된지도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었군요...구정도 벌써 지났고요. 다음달이면 새 학기도 시작이 되고, 신입생들도 들어오겠네요...파릇파릇한 새싹이 말이지요. 그러면서 자연히 Legio의 기수도 한 기수가 늘어나겠군요.

 사람들은 항상 새해초가 되면 1년의 계획을 세우지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항상 계획은 장구하게 세우지 않습니까. (저도 항상 그러니까요.) 1년이 시작되는 1월에 한번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한 번 방학 때 한번 2학기 시작에 한번 또 겨울 방학에 한 번.... 작년에도 그러했고, 그 전해에도, 그리고 올해도 또한 계획을 세웠지요. 하지만 항상 3월에 새운 계획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또 못했구나... 방학때는 꼭 해야지...’라구 생각을 하고, 또 한 번의 계획을 세웁니다. 2학기 시작 때도 같은 생각을 하고, 겨울 방학때도.... 그리고, 연말이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후회를 하죠. ’올해엔 계획했던 걸 하나도 못 한 것 같아’라고 말이죠... 아마 이런 생각을 안 해본 단원은 없을 겁니다. (저도 여러번의 경험이 있답니다.)  

 성경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항상 깨어 있어라. 너희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1년 12달 365일을 항상 깨어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 아니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자기 자신에 대하여 깨어 있는다면 방학이 시작하면서, 새 학기가 시작하면서 그리고 연말에 그렇게 많은 후회를 남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는 자기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꿈을 위해 자기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들 다시 한 번 깨어 나십시요.

 항상 깨어있는 Legio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Legio여러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이 소망하는 일이 다 이루어지길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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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생

< 겨울 열린 마당을 다녀와서... >

-명일 ’사랑의 샘’Pr. 김나연(안젤라)-

지금 생각해도 후회되지 않는 기억에 남는 캠프가 있었다. 바로 용문으로 간 겨울 열린마당 이다. 공교롭게도 명일여고에서는 나 혼자 가게 되서 출발 전까지 망설였었지만 2박 3일 동안의 용문에서는 너무나도 즐거웠다. 이유는 무엇보다도 내가 속해있었던 5조의 단장님과 조원들 간의 화합이 잘 된 것도 있지만 레지오 회합 순서에 맞춰 진행한 프로그램들도 그 못지 않게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뜻 깊게 생각한 프로그램은 ’끈 묵주 만들기’!! 내가 손수 만든 묵주는 1시간에 걸친 수작업 끝에 완성되었다. 역시 시간과 노력으로 만든 묵주여서 그런지 성물 판매소에서 사는 묵주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묵주를 신부님의 축성을 받은후 다른 친구들이 만든 묵주와 교환을 했다. 아마 이 묵주는 잃어버리면 안될 소중한 묵주일 것이다.

 또 한가지 ’누가 진정한 레지오인 인가’라는 프로그램은 취지가 좋은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단순히 승부를 가리기보다는 이렇게 퀴즈를 푸는 것을 즐기는 가운데 레지오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고 새로운 것도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

비록 많은 인원이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작은 인원이 모여 화합하고 친해지기가 쉬운것 같았다. 다음 여름 열린마당에는 겨울에 참가하지 못한 친구들도 많이 많이 참가하기를...

 

 

◎ Click! 굿뉴스 - 레지오 굿뉴스의 열린마당 게시판의 좋은 글들을 발췌, 편집하여 싣습니다. 글의 성격상 글쓴이는 아이디로만 표시합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셨던 "파티마에 사랑을 싣고"코너는 폐지합니다. 더 좋은 파티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아버지의 이름으로#         - ensia -

 

                                    

저희 아빠는 멋진 중년의 비범한(?) 분이십니다.... 과거에 당시 딴따라라 취급받던 음악인이셨습니다.

지금..우리가 머리가 커서 아빠의 그 예전 모습을 창피 하실거라 생각하셔서, 그때일을 좀 부끄러워 하시는 눈치십니다....

하지만 결단코 그렇지 않거든요...

전 아직 기억속에 어린 저를 품에 안고 흘러간(당시엔 안 흘러간) 팝송을 나즈막히 불러주시던모습을 기억하거든요..

우연히 그 시절 그 노래를 들으면..흥얼거리며, 눈앞이 괜시리 뿌옇게 되곤하죠...

10년전 저희 아빠는 엄마와 사별하시고 홀로 되셨습니다. 그 긴 시간 오빠와 저를 위해 엄마 몫까지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죠...

아빠는 운동까지 하셔서 어린 제 눈에는 항상 산처럼 크고, 무너짐이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저희 아버지가 결국 심장이 안 좋으셔서, 얼마전 병원에서 조금 우울한 소식을 들으셨습니다.

지금 입원을 해야 좋을 듯하시지만, 갇혀있으면 더 병이 될 것 같으시다며 차라리 산이나 실컷

다니게 해달라던 아빠의 모습이.... 이젠 정말 다 하셨구나.... 자식이란 짐으로 이젠 모든게 지치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몇일전 아버지는 저에게 정말로 묘한 기분이 들게 하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단 한마디....

"아빠 시신 기증했다..."

첨엔 그냥 어안이 벙벙했구요...그 담엔 역시 멋지시다.....

그치만 이내 눈물만 났습니다....그렇게 꼭 서둘러 준비 하셔야 하나....

참 많이 방황했습니다. 그러나 아빠의 뜻을 따라 드리는게 도리일것 같았습니다.

그리곤 현실이 눈앞에 닥쳤습니다. 아빠가 제게 보증을 서 달라며 보증서를 내미셨는데...애써 담담하려고 노력한 제 모습에 섭섭하셨나 봅니다. 다음날, 실은 섭섭했다고  어쩜 그리 담담 할 수 있냐고...

10년이면 될까요...아님 더 흘러야 할까요. 언제쯤되면 아빠가 원하시는 모습으로 완전해 질수 있을 까요....

참... 가슴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부모의 맘은 되보기 전에 알 수 없다지만 얼마만큼이면... 가깝게라도 알수있는지 노력하는게 자식이란 이름으로 주어진 사람들의 도리가 아닐까합니다...

-------------------3면------------------

◎ 풀고 또 풀고

 = 152호 문제 =

 

<가로 열쇠>

1. 남극에서 서식하고 있는 곰?

3. 예수님께서 가나안의 혼인잔치중 물로 이것을 만들었죠..

5. 애니메이션 ’둘리’에서 ’하품’을 불렀던 가수는?

6. 미사 때 꼭 필요한 것으로 주님께 드리는 노래........

8. 초콜릿.

<세로 열쇠>

2. 페니실린의 원료 푸른○○○

4. 파티마지와 함께 고3학생에게 보내는 책자.

5. 레지오의 소식을 알려주는 코너..

7. 신자가 잘못을 했을 때 신부님으로부터 고백성사를 받는 사람들.

9. 디즈니 시리즈의 밀림에서 유일한 사람...동물들과 같이 살죠.....

 

 # "축하합니다!!" 정답자 발표 : 개포중학교 단원 정지영(세실리아)

                               계성여고 단장 배현정(스콜라스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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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오 마당발

-번쩍번쩍 광나게...

우리들의 본부인 회관을 청소합시다

역삼동회관 - ’모든 성인의 어머니’Pr.

혜화동회관 -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Pr.

                              

-벌써 10년이십니다.

2월 9일이 윤일선 달치시오 신부님의 사제서품 10주년 기념일 이라는군요!! 정말 축하드려요. 기념미사가 2월 13일 1시에 역삼동 회관에서 있습니다. 반드시 참석하라는 말...안해도 아시죠?

 

                            

-신앙심 업그레이드! 일일 찻집... 노, 노, 1일피정!!

자! 단장 여러부~운 보세요.

3월1일 신학기를 맞이하여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피정에 참가하세요.

 

-단장 졸업미사

이번 달에 졸업하는 단장님들이 많이 있군요... 졸업 정말 추카추카!!

졸업미사는 2월 20일 2시에 역삼동에서 있습니다.

 

- 막강!! Co. 신입 간부열전

새천년을 맞이하여 Co.의 간부님들이 새로 선출되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지켜 봐 주시고 힘내시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서기: 공석 -> 조남기 (니꼴라오) 단장님

회계: 김윤희 (그라시아) 단장님 -> 최윤정 (카타리나) 단장님

             

         

 - 42주년 기념미사

올해로써 학교 레지오가 42살이 되었네요. 더욱 열심히 하자는 의미에서 기념미사를 2월 13일에 드립니다. 아참! 윤 신부님의 사제서품 10주년 기념미사와 함께 드리니까요, 레지오 인이라면 꼬-옥 참석해야 할 중요한 날이겠죠?

 

◎ 소근소근

 # 모든 성인들의 100차 회합!!

2월 26일에 모든 성인의 어머니Pr.에서 100차 회합을 했답니다. 단원들 모두 기뻐하며 100차를 기념해서 아주 즐거운 친목의 시간도 가진다고 하네요.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레지오의 모든 성인Pr.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멋진 회합, 계속 열심히 하세요!

 

 # 양귀자, 이문열... 부럽지 않다!

무슨 얘기냐구요? 파티마지와 함께 레지오 고3 단원 여러분께 보내드리는 가톨릭 책자 ’주님 가까이’에 이번 달부터 단원 여러분들의 글이 실린다고 합니다.

좋은 글만을 골라 담았으니깐, 더 열심히 보시고 한번쯤 글솜씨를 발휘해 보는것도 좋겠죠? 힘 내세요.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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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만큼 내어주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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