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 11-15

2005. 4. 16. 오후 1:50:09

글자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나이 많은 늙은이였고

사라는 달거리가 끊긴지도 오래였다.

 

그래서 사라는 속으로 웃으며

"내가 이렇게 늙었고 내 남편도 다 늙었는데,

 이제 무슨 낙을 다시 보랴!" 하고 중얼거렸다.

 

그러자 야훼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사라가, 다 늙은 몸으로 어떻게 아기를 낳으랴 하며 웃으니, 될 말이냐?

 

 이 야훼가 무슨 일인들 못 하겠느냐?

 내년 봄 새싹이 돋어날 무렵에 내가 다시 찾아오리라.

 그 때 사라는 이미 아들을 낳았을 것이다."

 

그러자 사라는 겁이 나서 웃지 않았다고 잡아떼었으나,

야훼께서는 "아니다. 너는 분명히 웃었다." 하시며 꾸짖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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