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기 19,1-10

2008. 8. 1. 오후 1:36:53

글자
어떤 레위인과 그의 소실
 
       이스라엘에 임금이 없던 그 시대에, 에프라임 산악 지방의 구석진 곳에서 나그네살이하는 레위인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어떤 여자를 소실로 맞아들였다.
 
그런데 그 여자가 남편에게 화가 남편에게 화가 치밀어 올라서, 그를 버리고 유다 땅 베들레헴에 있는 친정으로
돌아가,거기에서 넉 달쯤 머물러 있었다.
 
그래서 남편은 그 여자의 마음을 달래어 도로 데려오려고,  종과 함께 나귀 두 마리를 끌고 그여자 뒤를 따라
길을 나섰다. 그 여자가 그를 자기 아버지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니,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기쁘게 맞이 하였다.
 
그는 장인, 곧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붙들어서, 장인과 더불어 사흘을 묵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함께 먹고 마시며 밤을 지냈다.
 
나흘째 되는날, 그들은 아침 일찍 일어 났을 때에 그가 떠날 채비를 하자,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사위에게
말하였다.  "음식을 좀 들고 원기를 돋은 다음에 떠나게나."
 
그래서 둘은 같이 앉아 먹고 마시는데,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또 그 남자에게 권하였다.
"자 하룻밤 더 묶으면서 즐겁게 지내게."
 
그래도 그는 일어나 가려고 하였지만, 장인이 조르는 바람에 다시 그곳에서 하룻밤을 묶었다.
 
닷세째 되는날 아침에 그가 일찍 일어나 떠나려 하자,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다시 말하였다.
"먼저 원기를 돋우게나."그래서 그 둘은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 날이 기울 때까지 지체하게 되었다.
 
그래도 그 사람이 소실과 종을 데리고 떠나려 하는데, 그의 장인 곧 그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또 권하는 것이었다.
"이보게, 날이 저물어 저녁이 다 되어 가니 하룻밤 더 묵게나. 이제 날이 저물었으니 여기에서 하룻밤 더 묵으면서
즐겁게 지내고, 내일 아침 일찍일어나서 길을 떠나 자네 집으로 가게나."
 
그러나 하룻밤을 더 묵을 생각이 없던  그 사람은 일어나서 길을 떠나 여부스, 곧 예루살렘 맛은쪽에 이르렀다.
안장을 얹은 나귀 두 마리와 소실도 그와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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