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관기16,18-22

2008. 7. 29. 오후 1:20:46

글자
 
 
삼손이 자기 속을 다 털어놓은 것을 본 들릴라는,
필리스티아 제후들을 불러 모으려고 전갈을 보냈다.
"이번에는 직접 올라오십시오.
그가 자기 속을 다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필리스티아 제후들이 그 여자에게 올라왔다.
저마다 손에 돈을 들고 올라 왔다.
 
들릴라는 삼손을 무릎에 뉘어 잠들게 하고나서,
사람 하나를 불러 일곱 가닥으로 땋은 그의 머리털을 깎게 하였다.
그러자 삼손은 허약해 지기 시작하더니,
힘이 빠져나가 버렸다.
들릴라가 말하였다.
삼손, 필리스티아인들이 당신을 잡으러 와요."
삼손은 잠자리에서 깨어나,
'지난번처럼 밖으로 나가 몸을 빼낼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하였다.
그는 주님께서 자기를 떠나셨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필리스티아인들은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후벼 낸 다음,
가자로 끌고 내려가서 청동 사슬로 묶어, 감옥에서 연자매를 돌리게 하였다.
 
그런데 그의 깎인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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