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하신 하느님은 영광 받으소서.
당신의 종이며 우리의 목자이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제 아버지 당신 품으로 돌아갔나이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이 세상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 베드로 사도의
모범을 따라, 굳건한 믿음을 보인
훌륭한 목자이셨나이다.
총탄에 쓰러지면서도
주님의 말씀대로 그 총탄을 쏜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사랑으로 품는 용기를 보이셨으니
저희에게는 강건한 목자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 부활을 기뻐하는 이 시간에
저희는 세계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지상 대리자이며
훌륭하고 강건했던 우리의 목자를
잃은 슬픔에 잠겨 있으나
당신께서 거두신 당신의 종 요한 바오로 2세가
영원한 복락과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
들게 되었으니 또한 기쁘기도 하나이다.
주님, 이제 그에게 영원한 안식과
당신의 평화를 내려 주소서.
사랑이시며 영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