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묵상>
성경에 나오는 많은 구절중에 제게 특히 많은 묵상을 하게 하는 복음
말씀입니다. 얼핏 우리는 멍에와 짐을 진다고 할 때 실제 주님께서 지고
가신 십자가를 대신 지는 정도의 심한 심적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때때로 저 자신도 이런 삶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제 집사람이 최근 읽고 있는 송봉모 신부님의 "세상한복판에서 그분과 함께"라는
책 내용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대한 걱정과 근심에 쌓여 오히려
세상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고 탄식하는 구절에 대해 말해 주었습니다.
하느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온전히 자신을 내어 맡기지 못함으로서
우리들이 애써 힘든(?) 길을 걷는 것은 아닌지요.
주님께서는 우리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또한 성경을 통해 모든
구속과 굴레로 부터 자유를 주시고 우리가 견딜 수 있는 고통만을 주시며
우리가 행복하고 기쁘게 사시길 바라십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짐은
가볍다" 라는 깊은 사랑이 담긴 복음을 묵상하면서 오직 그분께 신뢰하며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멍에와 짐을 편하고 가볍게 지지 않을
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