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은 전향 가능해도 자생 빨갱이의 전향은 불가능하다"
전향한 거물 간첩 김용규씨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생 빨갱이들은 발본색원하여 영원히 격리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그런데 대부분 국민은 그의 말을 귀담아 듣기는커녕 낡은 이념에 매몰되어 시대의 변화를 모르는 옹고집의 어리석은 주장이라며 비웃는 현실이다.
요즘 언론들은 빨갱이를 뜻하는 종북세력의 거물이고 실세인 이석기 의원과 그 추종자들의 국가내란 음모 사건을 마치 신이나 죽겠다는 듯이 연일 집중 보도하고 있다. 그동안 종북세력들의 반국가적 활동에 대해 의도적으로 침묵해온 언론들이 경쟁적으로 보도하고 있어 늦었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국민들은 내란음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지하단체 RO혁명조직 모임에서 발언한 내용들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놀라고 있지만 6.25를 겪은 세대들은 진작부터 진보 또는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친북 좌파로 행세해온 그들을 국가전복을 노리는 빨갱이로 보고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해왔다.
통합민주당의 RO 조직과 반국가적 활동은 민주노동당 시절에도 그랬듯이 북한과 연계하고 있을 것이 틀림 없어 보인다. 이미 측근들의 밀입북 정황을 포착했다 하고 이석기 집에서 압수한 현금 1억4000만원 중 러시아 화폐 1만루블의 출처와 사용처를 조사하고 있어 RO가 북한의 지령을 받는 조직이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차제에 필히 밝혀야 할 것은 정치권과의 연계성이다. 이석기는 2002년에 민혁당 간첩사건으로 2년6개월 형을 선고받았지만 다음 해 2003년 광복절 특사 때 형을 절반도 살지 않고 가석방되었다. 또 그는 당시 가석방 대상자 15만명 중 유일한 공안사범인데도 2년 후 2005년에는 전향문도 쓰지 않고 특별 복권되었다. 노무현 정권의 누군가가 이석기에게 그야말로 이례적인 특혜를 배푼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반국가사범을 국회의원까지 되도록 해주고 대한민국 심장부를 휘젓게 만든 배후가 누구인가? 그 배후에는 현역 정치인도 있을 것이다. 국정원이 이미 내사에 착수했다는 소문도 들리지만 수사당국은 그 사람 또는 그들이 누구인지 또 반국가 범죄 여부까지 명확히 밝혀 정치권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 할 것이다.
요즘 대부분 국민들은 어떤 미치광이가 낡은 이념의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김씨왕조 사이비 교리에 심취하는 짓에 관심 없고 사상적으로 미숙한 청소년들의 혁명놀이 짓에도 관심 없다. 그러나 그런 자들의 일부가 대한민국 국회에 들어와 반국가 뢀동의 교두보를 구축하고 국가 기밀에 자유롭게 접근하면서 국정원을 농단하는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그것은 정치를 우롱하며 국민들의 자유로운 삶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범죄이기 때문이다. 이석기는 김씨왕조 사이비 교리에 미친자일 뿐이지만 그 같은 어둠의 자식에게 금배지를 달도록 해준 배후세력이 더 큰 문제이다. 그 세력은 발각된 이석기를 버리고 제2의 이석기를 만들려고 할 것이다. 이번에 철저히 수사하여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