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반주로 소리 끌어 올리기 <가디너님의 글>

2006. 5. 11. 오전 8:58:46

글자

아마도 소리 만드는 것으로 고민하는 지휘자가 많을 듯 합니다. 또한 단원들도 많겠죠...

 

소리를 향상시키는데 아주 좋은 방법은 무반주로 노래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건 확실히 향상됩니다...^^

 

무반주 연습의 매력으로는

 

1. 반주에 의존하지 않아 소리에 대한 감을 익히기에 좋다.

 

2. 피치에 대해서 옳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다.

 

3. 전체의 벨런스 뿐 만아니라 성부간 블렌딩에 대해서 연습하기 좋다.

 

4. 음악적인 표현에 대해서 이해하고 연습하기 좋다...

 

등등...

 

뭐.... 합창에 관한 대부분의 기술와 역량을 키우기에 참 좋습니다.

 

분명 아주 좋고 효과적인지는 알지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몇가지 경험적인 접근방법을 소개드리면...

 

1. 누구나 파트 음을 잘 아는 쉬운 성가로 시작

 

    처음부터 성가책에 있는 O bone Jesu 같은 무반주 곡으로 시작하지말고

 

    봉헌성가, 성체성가등이 타 성가보다 부르는 빈도 높아 접근할 때 편합니다.

 

    특히, 봉헌성가는 몇곡되지 않아 아마도 성체성가 보다는 비교적 많이 부를 기회가 많았으므로

 

    봉헌성가 중 쉬운 곡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추천) 212번 너그러이 받으소서

 

2. 연습시간 마다 한 곡 정도로 가볍게 접근

 

   짧고 쉬운 곡들은 크게 부담이 없으니 한 주 연습 때 한 곡 정도씩 꾸준히 시도해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특송 때 활용

 

   연습 때 한 곡 중 비교적 소리가 잘 만들어지면 특송 때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생각외로 회중들도 신선하게 받아드리므로 간단한 곡이라도 충분히 좋은 특송곡이 될 수 있습니다.

 

4. 단원들에게 직접 체험

 

   파트별로 1사람씩 쉬게하면서 소리를 들어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들어보면 부족한 부분이 그 단원들에게 느껴지게 되고 소리에 대해서 많은 이해를 얻게 될 겁니다.

 

5. 음악적인 표현 익히기

 

   무반주에서 파트가 충실하면 프레이즈를 만들고 음악적으로 처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음악의 완성도를 높히는데 도움됩니다.

 

   특히, 신경을 쓸 부분은 레가토로.. 모음을 최대한 끌어서 매끄럽게 진행하는 부분에 신경쓰는 것도

 

   좋습니다. 자칫 반주소리에 묻혀 이런 부분을 소홀히 할 수도 있으니 무반주로 연습하면 많은

 

   발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꾸준히 진행하면 아마도 무반주에 대해서 단원, 지휘자 모두 자신을 얻을 것입니다.

 

충분히 역량을 갖게되면 아름다운 무반주 특송곡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암튼 무반주의 연습 때 가능한 쉽고 이쁜 곡을 선정하여 음악적인 여러가지를 익히게 되면

 

아마도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잘 되는 성가대야 그럴 필요없지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성가대에서는 꼭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성과는 용기있고 노력하는 자가 따는 열매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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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카페에 올렸던 글을 조금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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