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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테너... 남성 알토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중세 때에는 여성분들이 성가대에 서지 못했는 것 아시죠?
그래서 카스트라토나 보이소프라노가 지금의 소프라노 파트를 맡았고
알토는 카운터테너들이 맡았다고 합니다.
카운터테너는 빨세또(가성)로 노래합니다. 다 아지시지만..
현재 외국에는 카운터테너들이 주로 성음악 분야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 알토와 섞여서 함께 노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카운터테너는 남성중에서 바리톤이 주로 합니다.
즉, 기본적으로 바리톤이 빨세또 교육을 받아서 남성 알토가 되는데..
국내에서 카운터 테너가 많지는 않지만 몇사람 있습니다.
최근들어 카운터 테너 발서을 공부한 사람들이 귀국하여 활동하기도 하고 배우는 사람들도 좀 있다고
들었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그런데.. 성가를 하다보면 카운터테너가 절실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폴리포니의 경우에..
다 아는 내용이지만 우리나라 사람의 체형으로는 베이스, 테너, 알토, 소프라노
즉... 외성부분이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성가대의 많은 사람들이 사실은 메조나 아님 바리톤입니다.
알토의 경우 저음부분은 소리가 퍼지고 힘이 부족합니다.
이런 알토가 잘 내지 못하는 취약한 부분은 카운터테너에게는 참 편한 영역입니다.
이럴 경우 카운터테너와 알토의 조합은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이 부분을 카운터테너가 자신있고 힘있는 소리로 내어주면 아주 아름다운 새로운 하나의 소리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바리톤이 많은 국내에서 카운터테너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카운터테너들이 각 성당에서도 활동하는 그런 바램을 가져봅니다.
첨부한 음악은 올해 11월 4일 목동성당 정기연주회에 초청된 카운터테너 김세진씨가 연주한
Caccini의 Ave Maria입니다. 녹음은 청중인 한분이 mp3로 하신 것인데...
녹음 상태는 좋지 않으나 카운터테너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듯 합니다.
즐감하시고 국내에도 각 성당마다 카운터테너가 성가대에 활동하길 기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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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테너
2006. 2. 18. 오전 11: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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