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딩과 허밍

2006. 2. 18. 오전 11:33:05

글자

잘 하는 합창단일수록 각 파트의 소리는 마치 한사람의 소리처럼 들립니다.

 

소리는 하나이지만 실제 사람은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한 사람만 소리를 내고 다른 사람은 소리를 내지 않았을까요?

 

역으로 말하면 부족한 합창단일수록 각 파트별 많은 사람의 소리가 들리며

 

누구 누구의 소리가 구별될 정도면 블렌딩은 전혀 되지 않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한 사람 소리처럼 나는 것 즉, 블렌딩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1. 파트원들의 피치가 정확히 맞아야 합니다.

 

   피치가 조금씩이라도 차이가 나면 소리가 지저분해지고 여러소리가 납니다.

 

   피치는 발성과도 관계가 있는데.. 다음 기회에 발성에 대해서 정리할 때 다시

 

   보충하겠습니다.

 

    

2. 자연스러운 발성으로 통일되어야 합니다.

 

   일부의 단원이 목을 눌려서 노래를 부를 경우는 좋은 블렌딩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모든 단원이 자연스러운 발성으로 훈련되어 튀지 않는 발성을 한다면 가능합니다.

 

 

사실 짧은 시간에 좋은 블렌딩이 된 소리를 만들기는 어렵지만

 

생각없이 노래를 지도하거나 부르는 것 보다는 블렌딩에 대한 지향을 가지고 자연스러운 발성과

 

정확한 피치를 내도록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연습법은 허밍입니다.

 

제대로 된 허밍은 가장 자연스러운 공명된 소리입니다.

 

음정만 정확하다면 허밍을 할 경우 쉽게 참 좋은 블렌딩된 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허밍은 어떻게 할까요?

 

우선 입의 모양은 아랫니와 윗니가 조금 열린 상태에서 입술을 살포시 닿은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허밍의 소리 위치는 코 위쪽 끝 부분(삼각형의 위쪽 꼭지점) 입니다.

 

이 위치를 확인하는 훈련은 어린애들 코풀 때 힝~~ 또는 잉~~ 하는 것 처럼 소리를 내고

 

소리의  포지션은 삼각형 코 모양의 위쪽 끝쪽에서 힝 또는 잉하는 소리가 나도록 하는 것 입니다.

 

이게 되면 허밍의 입모양을 갖추고 험~해서 올바른 포지션에서 울림을 가지는 소리를 확인하면

 

허밍은 된 것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모든 단원이 이런 방법으로 성가책에 있는 쉬운 곡을 선정하여 허밍으로 노래하게 되면

 

아마 자연스러운 좋은 블랜딩을 확인하게 될 것이고 울림과 블렌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처음에 잘 블렌딩이 되지 않으면 소리를 좀 죽이고 조금씩 키워서 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를 지속적으로 몇달하다보면 분명 좋은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너무 조급하지 말고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스러운 발성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좀 더 소개하기로 하고

 

간단히 정리하면 각 파트의 소리가 마치 한 사람 소리처럼 나는 블렌딩의 비결은

 

정확한 피치와 자연스러운 발성의 통일입니다. 이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연습법은 허밍입니다.

 

짧은 시간에는 되지 않지만 지향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 잘 블렌딩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출처 : 순교성지 새남터 성가대 원문보기 글쓴이 : 가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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