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습관 2 (순교성지 새남터 성가대에서 스크랩)

2006. 1. 25. 오후 4:14:48

글자

지난 시간에 입천장을 들고 노래하는 것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봤습니다.

 

입천장을 들면(하품하는 것 처럼) 배가 자연스레 안으로 들어가죠??

 

노래는 배가 들어가는 즉, 복식호흡으로 노래하면 더 맑고 쉽게 부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가 위쪽 공명공간으로 진행되어 더 맑고 울림이 좋아 멀리가게 됩니다.

 

오늘은 어떤 소리가 좋은지.. 그리고 습관을 어떻게 길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성가대에 많은 분들이 좋은 소리에 대한 정립이 되어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장르에 따라 좋은 소리가 달라질 수 있는데.. 저는 성음악에 국한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주님께서 사람들에 각기 다른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하셨습니다.

 

지구상에 어떤 사람도 소리가 똑 같이 않는 다 다른 소리를 선물하신 것이죠.

 

보통 우리는 성악가들의 소리가 참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소리입니다.

 

하지만 하나 생각해야 할 것은 성가대에서는 그런 우리가 생각하는 성악가의 소리를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성악가들은 벨칸토라는 소리를 발성법을 공부한 사람들입니다.

 

벨칸토는 넓은 무대에서 노래하기에 적합하고 음악의 공간이 넓어지고 상업적으로 드라마틱해지는

 

소리를 요구하면서 널게 확산되고 보급되어 이제 성악의 중요한 발성법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벨칸토가 자리를 잡는데는 음악사에서 보면 짧은 시간입니다.

 

그 전에는 벨칸토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울림이 좋은 성당에 노래하는데.. 크고 드라마틱한 소리

 

보다는 더 자연스러운 소리로 노래를 했답니다.

 

따라서 성가대에서 노래하는 우리에게는 벨칸토보다는 자연스러운 소리가 더 적합하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악을 전공하지 않아도 충분하구요..

 

그런데.. 노래를 좀 한다고 하시는 분.. 특히, 남자들에게서 이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벨칸토에 근거한 성악가들의 소리를 모방하려고 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벨칸토 창법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목을 눌려 소리를 흉내냅니다.

 

이는 이도 저도 아닌 아주 부자연스러운 소리입니다.

 

따라서 노래하기에 좋은 습관은 타고난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불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소위 생소리를 내면 되지 않습니다. 생소리는 합창에 소리를 잘 모아서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번째 글에서 익힌 입천장을 들고 호흡에 뒷받침한 자연스러운 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목을 가능한 많이 사용하지 않구요..

 

사실 목을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

 

느낌이 소리가 입천장 위에서 눈있는 곳.. 또는 눈 위에서 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더 이야기하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어설프게 성악가의 소리를 흉내내지 말고

 

입천장을 들고 호흡을 받쳐서 자연스럽게 소리를 들어 노래하자는 것입니다.

 

이 한줄 이야기하기 위해서 참 긴 글을 남겼네요..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생활속에서 편한 마음으로 좋은 습관을 길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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