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밭과 마음 밭

2009. 5. 23. 오후 3:57:38

글자

삼위일체>, 1410-1440년 경, 템페라, 국립 미술관, 런던, 영국

삼위일체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원래 제단의 가운데 부분을 장식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천상의 옥좌에 앉아 계신 성부께서는 성자께서 못 박히신 십자가를 들고 있으며, 성부와 성자 사이에 비둘기 형상을 한 성령께서 묘사되어 있다. 이 작품은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 간의 긴밀한 사랑과 일치를 신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Piano Concerto NO.3 In C Minor (Ludwig Van Beethoven)

 

흙 밭과 마음 밭

 

밭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흙밭이요,

또 하나는 마음밭이 그것입니다.

 

흙밭은 우리 인간이

먹고 살아가야 할

곡식의 씨앗을 심는 밭이요,

마음밭은

영혼의 씨앗을

심는 밭을 말함 입니다.

 

흙밭에는 옥토와 박토가 있고

진흙밭 자갈밭이 있으며,

수렁밭이 있는가 하면

부토가 섞인

푸석한 밭도 있습니다.

 

흙도 다 같은 흙이 아니라

그 토질에 따라

여러 종류와 형태가 있습니다.

 

토질에 관계없이

아무런 씨앗을 뿌린다 해서

수확을 거두어

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토양과 토질에

적합한 씨앗을 뿌려야만

풍성한 결실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밭의 작업은

낮이 따로 없고

밤이 따로 없습니다.

즉 정해진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일년 열두달 가꾸고

다듬어야 합니다.

 

흙밭에서 얻어진 열매는

먹지 않으면 배고프지만

마음밭의 열매는

항상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흙밭을 갈 때는

육신의 피로가 따르지만

마음밭을 갈 때는

정신적으로 쓰라린

아픔을 겪게 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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