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간 묵상글 (7월)

2008. 9. 17. 오후 6:51:38

글자
 

나는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저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목자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양들인 저희를 위해 내어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죽음이 당신자신을 저희들로 부터 갈라 놓으려고 하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의 양들과 내가 여기 있겠노라!  너희의 나날들을 돌보기 위해서 이 성체 속에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겠노라 너희가 도움이 필요할 때나 한마디 위로가 필요할 때는 언제나 나에게 달려오너라. 땅위에서 너희의 날들이 다 할때까지 세상의 끝날이 다 할때까지 나는 너희를 떠나지 않을것이다.


사랑하올 구세주님 저의사랑을 당신께 드리려고 제가 여기 왔습니다. 하오나 주님께서 성찬식에서 제 영혼에 찾아오실때마다 당신께서 주시는 그 사랑은 얼마나 크고 얼마나 깊은 것입니까?

저의 사랑은 그  발치도 미치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하찮은 저를 찾으심만도 큰 기쁨일진대 더구나 당신께서는 음식이 되십니다. 그리고 당신께서는 저와 하나가 되십니다. 그 황홀한 순간 저는 진실로 이렇게 속삭일 수 있습니다.

이제 저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모두 제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온전히 제게 주셨사오니 저도 또한 제 자신을 온전히 당신께 드리는 것이 마땅한 일이겠사오나 저는 아무것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오 주님께서는 저의 하느님이십니다.


저의 주님 한마디 기도라도 당신을 비켜가지 말게 하옵소서

목마르게 당신을 사랑하기 원하는 제 탄원의 소리를 들어 주옵소서

제힘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기 원합니다. 저의 흥미, 저의 위안, 저의 보상들이 모든 바람없이 당신의 뜻대로 따르기로 원합니다.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고 당신께 채워드리며  당신의 사랑과 기뻐하심만을 위해 일하고자 원하오니 주님을 사랑하심 그것만으로도 저의 보상은  넘칠 것입니다.


저의 자유 저의 뜻, 주님께서 걷어가 주옵소서

저의 모든것  제 존재 까지도 가져가 주옵소서

그러나 오직 주님 자신을 제 안에 모심으로써, 제 맘속에 채워 주옵소서


-성 알폰소 마리아 님의 "성체조배" 중 제7일의 조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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