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OUIS 이야기2

2010. 12. 20. 오전 2:17:44

글자

오늘 주일을 맞이 하여 처음으로 미사를 드리려고 성당에 갔습니다.

한국인 성당에 가자는 아이들을 설득하여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곳 현지인들의 성당에 갔습니다.

동양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저희밖에 없는듯 하였고, 흑인도 1명정도 밖에 보이지 않아,

아이들이 처음에는 긴장한듯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성당에 들어서면서 무릎을 굽혀 인사하고, 장궤에 무릎을 꿇고 기도부터 하는 이곳 사람들을 보고

또우리성당 교중미사 만큼의 신자들이 조용히 미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합니다.

모든 미사전례가 똑같은 것에 깜짝 놀랐고....우리아이들은 한국말로 기도를하였답니다.

신부님의 강론을 들을때는 우리성당 지신부님이 생각이 났다고 해서 웃었지요.

강론하실때의 열정이 비슷하고 조금 길게 하시는것이 ....

평화의 인사때는 옆의 사람들에게 악수하며 인사를 해도 어색하지 않았고...

영성체 할때 "아멘" 하고 크게 말하는 아이들이 예뻤고...

남편과 저는 양혈 영성체하여 은총의 짜릿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나오는 길에 신부님께 달력 선물도 받아서 행복했고...

집에 돌아온 아이들은 한국인 성당에 가지 않아도 될것 같이 좋았다고 하면서, 우리가 천주교 신자인것이

너무 자랑스럽고...주님은 어디에나 똑같이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우리 상이는 복사하는 아이들이 우리와 똑같이 하는 것이 신기했다고 했구요.

우리가족은 세상 어느곳에 가더라도 미사를 드릴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지난주에는 천주교 사립대학 졸업식과 싸이언스 센터등 여러행사에 다니느라 성당에서 조배할수 있는시간이

없었는데...이번주에는 미사시간 외에 조용한 시간에 가서 성체조배를 하고 싶습니다.

우리본당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모든분들 보고싶고...주님의 사랑 듬뿍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댓글 5

  • 2010년 12월 20일 오전 8:18

    가족 모두 좋은 경험들을 하셨네요.^^* 주님에 사랑이 아주 많이 느껴져요.~~

  • 2010년 12월 20일 오후 12:16

    우와~ 잘 도착하셨군요. 가족들이 모두 원기회복해서 돌아오시길 ^^

  • 2010년 12월 20일 오후 2:31

    베로니까님, 감사드려요. 들려주시는 좋은 소식을 듣는 모든이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해서 더욱 큰 축복이 되리가 믿어요. 미사는 세계 어느 곳에서든 똑같은 것이니깐요. 모쪼록 많은 경험과 기쁨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 2010년 12월 20일 오후 6:33

    베로니카자매님 생생한 그곳소식 반갑습니다...가족모두에게 은총의 시간인듯..하느님 축복많이많이 받으시고 성탄의 기쁨또한 배로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리며 이곳에서 함께할 수 있음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여성총구마리아

  • 2010년 12월 21일 오후 8:10

    떠나기 전에 얼굴한번 본다는 것이 사는게 바쁘다고 보지못했네요 가족 모두 좋은여행 추억 많이 만들어오세영~주님 사랑 가득한 성탄 맞이하시고 댕겨와서 막걸리 한잔해요 아! 얼마되지않았는데 무척보고싶네요~ㅋㅋ 큰언니도 잘지내시죠 아녜스가 보고싶다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