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엄마에 그 딸

2010. 9. 30. 오후 4:59:45

글자

나쁜 습관이 생겼다.

우리 레지오는 한 주에 묵주기도를 50단으로 정해 놓았는데...

내가 고걸 잘 지키지 못한다. 바쁘다는 핑계로...ㅎㅎㅎ

기도를 소홀히 한다는건 무엇으로도 이유가 되질 않는데...

근데, 그것이 성경쓰기를 하다보면 기도 시간을 놓치게 된다.

쓰기도 해야겠고, 묵주기도 해야겠고...

그래서 생긴 나의 나쁜 습관이 묵주기도를 몰아서 하는것이다.

회합 있기전날, 묵주기도를 몰아서 한다.

무슨 당일치기 시험공부하듯이...

그럼, 우리 성모님이 싫어하실거라는걸 알면서도...그런다.

난...오늘도 그래야 한다.

묵주기도를 2단밖에 못했다.

지금부터 48단을 해야하는데...

우리 딸 왈,  20분 묵주기도하고, 40분 성경쓰기 하고, 또 20분 묵주기도하고...그러란다.

그 엄마에 그 딸 같다.^^

성모님...다음 주부턴 안 그럴께요.

이번주만 봐주셔요...^^

그래도 주님한텐 잘 말해주셔야 해요~~~

 

 

댓글 1

  • 2010년 10월 3일 오전 12:07

    흠, 님의 글을 읽으면서 릿따님의 솔직함에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성모님께서 흐믓해 하셨을 것 같아요. 예수님께서도 기도를 다 못했어도. 어여쁘게 보고 계심을 느낄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씩 조금씩 많이 늘려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