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감동

2010. 6. 7. 오후 1:38:18

글자
어젠 아주 감동적인 일화가 있었죠..우리 성당 옆 공사현장에서 미사가 시작되기 얼마 전까지 시끄럽게 공사
 
가 진행되고 있어,말가리따가 "우리 음료수 사들고 가서 미사 1시간 만 좀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드려보자"고 해서 아
 
네스와 같이 가서 말씀 드렸더니 정말 미사시간 내내 공사를 중단하시는 것이었어요..거기다가 발걸음을 옮길때도
 
발뒤꿈치를 들며 살금살금 이동하시는 모습을 보며 작은 감동이 큰 물결되어 제 마음에 와 닿았죠..그 두사람의 노인
 
부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워 보이던지요..별것은 아니었지만 말가리따의 투철한 직업의식과 주님의 말씀을 엄숙한
 
가운데 보내겠다는 우리 세자매의 열망이 이루어지는 감동적인 주일이었습니다..

댓글 2

  • 2010년 6월 7일 오후 8:04

    주님께서 세자매를 도구삼아 행하신 거라 믿고싶네요. 언니 어제 저는 사회복지사가 아니였어요.

  • 2010년 6월 8일 오후 12:27

    맞아!! 주님께서 당신의 딸들을 통하여 이루신 일이야..그래 직장인이어서 행한 일이라기보단 늘 주님의 딸로 몸에 밴 평상시 말가리따의 착한모습에서 나온 행동이란 생각을 하지..^^*암튼 덕분에 잠시 흐뭇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