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지내고 드는 여러가지 생각들..

2010. 4. 7. 오후 3: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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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단원 여러분..
주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아마 본당의 누구보다 우리들이 느끼는 부활의 기쁨은 더 크고 남다를 것입니다.
지난 1월 초부터 온 열정을 다해 준비했던 성주간과 부활이었기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특별한 기쁨을 선물해주셨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단원 여러분..
그동안 참 많이 애쓰시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어쩌면 벅찼을 지휘자의 여러 요구들 받아 안으시느라고 마음 고생도 없지 않았으리라 짐작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여러분들이 느끼지 못하는 많은 어려움들 하느님께 봉헌하면서 이 기간을 지냈습니다.
마지막 몇일을 지내면서는 정말 나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순간순간 머리를 스쳤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찬미가 그분께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보잘것 없는 기도일 뿐이지만
그분께서는 그것도 어여삐 여기셔서 기쁨으로 은총 베풀어 주시니 
그 은총에 감사할 뿐이네요. 
 
단원 여러분..
뭐든지 지나고 나면 아쉬움과 후회가 남기도 하겠지만
하느님께서 우리의 희생과 봉헌을 틀림없이 어여삐 받아주셨으리라 믿고
이 기쁨만 오래 간직합시다.
 
이제 성모성월 준비에 또 우리의 마음을 모아봐야지요.
이미 선곡을 마쳤습니다. 
곧 준비되는 대로 연습용 파일을 올리겠습니다.
다음엔 좀 더 멋진 찬미를 그분께 드릴 수 있도록 또 화이팅합시다.
 
 
 
 
 

댓글 3

  • 2010년 4월 7일 오후 4:01

    힘들고 어렵고 많이 부족했지만 우리 성가대가 하나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들, 오랫만에 가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맛에 성가하는거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 2010년 4월 8일 오후 10:09

    네^^화이팅!!!

  • 2010년 4월 9일 오전 9:11

    시간에 쫓기고,정말 많이 힘들었고,조금은 깨달았고,...그렇지만 나름대로 부활을 잘 준비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감사합니다.지휘자님!